중국의 소중한 민간예술과 전통문화가 ‘저작권’이라는 든든한 방패를 얻어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있다. 최근 북경에서 중국판권협회가 주최하는 ‘장인의 혼, 저작권으로 피여나다: 중국 민간문예 저작권 성과전’이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각 성을 단위로 진행해온 ‘민간문예 저작권보호 시범사업’의 결실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세계지식재산권기구의 등홍삼 사무총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중국의 문화유산 보호체계를 세심하게 살펴봐 눈길을 끌었다.
첫번째 전시의 주인공은 강소성이다. 강소성내 13개 도시, 총 91개 기관이 참여해 전통 공예품과 다채로운 민속예술 작품들을 선보였다.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작권 보호를 통해 전통문화가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되고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실질적인 사례와 실물전시, 현장체험 등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현장을 둘러본 등홍삼 사무총장은 “중국은 풍부한 민간문예 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시스템을 통해 이를 체계적으로 보호하는 귀중한 경험을 전세계에 공유하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민간문예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제적 규칙을 다듬고 각국의 전통문화가 서로 교류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전은 앞으로도 지역별로 차례를 나누어 전국의 시범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전시기간에 전문가 세미나와 저작권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중국 민간문예 산업이 질적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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