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 1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찬 손일연] 한국 련합뉴스의 1일 보도에 따르면 국내 석유공급 중단 위험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한국 정부가 2일 자정부터 국가 자원안보위기 경보 수준을 2단계 ‘주의’에서 3단계 ‘경계’로 격상하고 천연가스위기 경보 수준을 1단계 ‘관심’에서 2단계 ‘주의’로 격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경보 수준이 상향 조정된 리유는 국제 석유시장 구매에서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한국내 원유 재고가 20% 이상 급감해 국가의 경제 및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에너지 공급 부족 대응조치 중 하나로 한국 정부는 8일부터 공공부문 및 공공기구의 자동차에 대해 홀수, 짝수 번호판 운행 제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단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 차량은 제외된다.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석유의 약 70%, 액화천연가스의 약 20%가 중동지역에서 수입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 대 이란 군사작전을 감행한 이래 국제 에너지 공급에서 차질이 빚어지면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 정부는 3월 5일 자원안보위기 1단계 경보를 발령했으며 18일에는 경보 수준을 2단계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 경보체계의 최고단계는 4단계까지이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