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과 이스라엘 직접협상 공식 가동 합의

2026-04-16 09:54:44

[워싱톤 4월 14일발 신화통신] 14일, 미국 국무원이 레바논, 이스라엘, 미국 3자 회담이 끝난 후 성명을 발표하여 레바논과 이스라엘 량측이 합의한 시간과 장소에서 량국간 직접협상을 공식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일 회담은 2시간 동안 지속되였으며 참석 인원에는 미국 국무장관 루비오, 레바논주재 미국 대사 미셀 이사, 미국주재 레바논 및 이스라엘 대사가 포함되였다. 미국측은 이는 1993년 이후 레바논과 이스라엘 정부간 처음으로 열린 중요한 고위급 접촉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이 레바논과 이스라엘 량측이 최종적으로 포괄적 평화협정을 이루기 위해 회담을 계속 진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레바논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레바논 정부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암시했다. 성명은 또 레바논-이스라엘 휴전협정은 “반드시 량국 정부가 직접 체결해야 하며 미국이 중재해야지 다른 어떠한 경로를 통해 진행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레바논은 2024년 11월에 체결된 레바논-이스라엘 휴전협정을 전면 리행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레바논측은 령토완정과 국가안전의 기본원칙을 강조하며 휴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실제적인 조치를 취해 지속적인 충돌로 인해 레바논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에 대처하고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주재 이스라엘 대사 예시엘 라이트는 회담 후 다음과 같이 밝혔다. 헤즈볼라에 대한 레바논 정부와 이스라엘측의 립장은 동일하다. 회담은 ‘몇가지 건의’를 내놓았으며 쌍방은 각자의 정부에 제기한 후 향후 몇주내에 회의를 재개해 워싱톤에서 론의를 계속할 것이다.

이스라엘 제12채널방송은 보도에서 이번 회담은 구체적인 의제를 론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향후 협상에서 량측 대표단의 구성과 전반적인 기틀을 확정하기 위한 한차례 ‘예비회의’라고 밝혔다. 회의 후 미국주재 레바논 대사 무아와드는 이스라엘측과의 다음번 직접회담의 일정과 장소는 ‘적절한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12채널방송의 분석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지상부대가 레바논-이스라엘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에 앞서 서둘러 레바논 경내에서 헤즈볼라 무장 ‘소탕’을 시도하려 하고 있다. 이스라엘매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과의 협상에 동의한 것은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위해 시간을 벌고 동시에 미국측에 호의를 보이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레바논과 이스라엘 량국은 아직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았다.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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