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의 의문 불러일으켜
[도꾜 4월 12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자월 진택안] 일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2일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이 도꾜에서 당대회를 열었다. 자민당 총재 다카이치 사나에와 대회에서 발표된 문서 모두 헌법 개정에 대한 추진 의지를 재차 표명했으며 관련 발언은 일본 국내 여론의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가 대회에서 헌법 개정 문제를 언급하며 “일본인이 자주적으로 헌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자민당의 기본방침이며 이제 그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래년 당대회 개최시 헌법 수정안을 제출하는 면에서 일정한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자민당의 ‘새 비전’을 발표했으며 미래의 국가 안전보장 문제를 고려할 때 헌법 개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기 발언은 소셜미디어에서 물의를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자민당을 지지하면 생활이 점점 더 어려워질 뿐이다. 헌법 개정을 추진하기보다 물가상승 문제에 대한 대응조치를 먼저 내놓아야 한다. 헌법의 역할은 다카이치와 같은 위험인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는 것인데 오늘날 자민당은 헌법 개정을 마치 가장 중요한 문제처럼 말하고 있다. 이건 지나친 자만이다.”고 밝혔다.
한편 헌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민운동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달 8일 밤, 3만여명의 일본 민중들이 도꾜에 위치한 국회 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다카이치와 자민당이 추진하는 헌법 개정 등 위험정책에 항의했다. 일본 교또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당일 일본 전역 160여곳에서 같은 주제의 시위가 열렸으며 참여인수는 도합 5만여명에 달했다.
앞서 일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이 제기한 헌법 개정안에는 자위대를 헌법에 명시해 위헌 쟁의를 해소하고 비상사태에서 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등 내용이 포함되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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