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1절련휴를 맞아 우리 주 곳곳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문화관광 행사가 개최된다.
21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따르면 연길시에서는 련휴 첫 행사로 ‘다채로운 연변, 예술로 하나되다’ 문화축제를 준비중이다. 이달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연변대학 정문 광장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전통 민속무용은 물론 력동적인 댄스파티가 어우러져 젊은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전국 커피대회와 현지 커피장터도 함께 열려 연길 특유의 커피문화를 만긱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4일까지 연변로동문화궁에서는 ‘오색아리랑’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고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5월 1일 농악무를 중심으로 하는 무형문화유산 체험행사가 열리며 련휴기간 고전극 《춘향전》과 가야금 연주 등 품격 있는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5월 3일과 4일에는 연변대학 정문 부근에서 길거리 플래시몹이 펼쳐져 연길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여있다. 5월 2일 갑급리그가 열리는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농악무공연이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연길공룡왕국에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최근 인기 있는 카피바라 등 귀여운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해란명주탑에서는 2026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봄날 음악회, 촬영전시, 고공 전망대 소원빌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훈춘시에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발해고진풍경구에서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축제에는 가수 김지문과 연예인 최대분 등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기간 꽃불놀이와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방천풍경구에서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변경지역의 이색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상모춤, 장고춤 등 조선족 고유의 멋이 살아있는 민속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와스토크환락섬에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몽환의 밤’ 행사가 열리게 된다.
돈화시 역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체육 행사를 선보이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북산삼림공원에서는 제21회 5.1절 맞이 문화관광체육 시리즈 활동이 열린다. 문화창의제품 전시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수공예 체험도 마련되며 이와 더불어 청소년 인라인스케트 대회, 바둑대회, 무술시연 등 스포츠 행사가 련휴 내내 공원에서 열리게 된다. 륙정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는 ‘공룡비경, 무예로 짝 찾기’라는 이색적인 주제행사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문무 시험’은 물론 공 던지기, 투호 등 전통놀이에 직접 참여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특별한 즐거움을 만긱할 수 있다. 중성조선족생태마을에서는 백년고택을 배경으로 <아리랑의 사랑>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로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밤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돈화박물관은 ‘발해, 기묘한 밤’ 야간개장을 통해 확장현실기술을 접목한 대규모 공간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해호의 야경과 함께 하는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돈화시문화관에서는 로동자들을 례찬하는 전용무대를 마련해 가무, 기악, 랑독 등 공연으로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룡정시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는 ‘즐거운 룡정, 즐거운 쇼핑’ 대규모 온, 오프라인 상업, 문화, 관광 설명회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대대적인 소비쿠폰 발행과 함께 홍색교양지 답사, 민속공연, 지역미식체험 등이 마련되며 이를 통해 봄, 여름 관광 소비를 자극할 계획이다. 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에서는 4월 25일부터 장기 스탬프 관광을 시작했는데 10월 7일까지 이어진다. 관광코스를 따라 도장을 모으면 맞춤형 문화창의제품을 교환해주는 이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보물찾기를 하는 듯한 탐험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룡정만이 가진 지리적, 력사적 특성을 살린 의미 있는 행사도 마련되였다. 5월 1일부터 4일까지 G331 변경선 일대에서는 참전 로전사로부터 생생한 증언을 듣고 군부대를 방문해 국방훈련을 직접 체험해보는 ‘로전사의 이야기와 함께 하는 변경 려행’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비암산풍경구 전역에서는 5월 한달간 항일주제 가무공연과 력사퀴즈 게임 등을 통해 온 가족이 력사를 배울 수 있는 ‘항일련군의 길’ 행사가 열린다. 또한 비암산온천옛마을에서는 5월말까지 온천욕과 대형 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왕청현 마반산촌에서는 5월 1일과 2일 이틀간 ‘춤과 맛의 무형문화유산’ 축제가 열린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인 조선족농악무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연이 펼쳐지고 현장에는 떡, 순대, 배추김치 등 전통 민속음식을 즉석에서 조리, 시식하는 행사가 마련되여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문시에서는 변경도시의 특색을 살린 ‘두만강변의 봄바람’ 시리즈 행사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계속된다. 두만강광장에서 ‘국문 국기게양식’이 거행되며 ‘봄바람 무용공연’과 거리 곳곳에서 악기연주가 열리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2026년 연변 꽃구경축제 및 화룡시 진달래 문화관광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기간 진달래 요소를 녹여낸 문화창의제품 발표와 함께 민속공연, 봄맞이 마을 음악회 등 18가지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지역 미식과 문화창의제품을 결부해 ‘꽃구경 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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