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변대학출판사유한책임회사와 장영집단유한책임회사가 주최하고 성작가협회가 후원한 《장영왕사 3부작》 독서공유회가 장춘 농업박람원에서 열렸다.
‘위만 만주영화협회의 붕괴’, ‘영화진지의 쟁탈’, ‘동북 영화촬영소의 신생’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작가 왕정균이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을 들여 집필한 작품으로 올해 1월 8일 북경에서 첫 신간 발표회를 가졌다. 탄탄한 력사적 사료를 기반으로 문학적 서사의 긴장감을 더한 이 작품은 새 중국 영화사업이 태동하던 초기의 파란만장했던 력사를 생생하게 복원해냈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척박한 환경을 개척해나간 우리 영화예술인들의 숭고한 창업정신을 찬미하고 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먼저 원로 영화 연기자인 전화의 축하영상이 상영되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저자 왕정균은 8년간 집필을 이어올 수 있었던 창작의 초심과 묵묵한 견딤의 시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어진 대담시간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초청인사가 각자의 시각에서 본 도서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것이 현대영화 및 문학창작에 던지는 시사점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행사의 마지막은 성서예가협회 회원인 리영춘이 이번 행사의 주최측과 왕정균 작가에게 직접 쓴 서예작품을 증정하는 전달식으로 마무리되였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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