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헤즈볼라 “3자 기틀협정 무효…구속력 없어”

2026-06-30 09:22:36

[바이루트 6월 27일발 신화통신 기자 조창호] 27일, 레바논 헤즈볼라 산하 등대TV의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헤즈볼라 지도자 나임 카심이 당일 연설을 발표하여 앞서 레바논·이스라엘·미국 3자가 미국 워싱톤에서 체결한 기틀협정은 무효이자 구속력이 없기에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량해각서 관련 내용을 리행해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철군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심은 3자 기틀협정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령토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을 보장하지 않은 상황하에 이스라엘측에 정치적 양보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레바논 정부와 이스라엘간의 직접협상은 레바논 국가주권에 대한 포기이며 이스라엘의 레바논내 점령상태가 가일층 합법화되고 장기화될 뿐만 아니라 레바논 남부 주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권리마저 박탈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레바논 정부에 ‘잘못을 시정’할 것을 촉구하며 레바논 헤즈볼라는 여전히 관련측과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카심은 또 이스라엘의 철군과 헤즈볼라 무장해제를 련결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며 모든 레드라인을 넘어섰는바 레바논으로 하여금 피동적인 국면에 처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레바논 헤즈볼라는 모든 필요한 수단을 동원하여 이스라엘이 미국-이란 량해각서를 리행하여 레바논에서 철군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레바논, 이스라엘, 미국은 워싱톤에서 4일간 진행된 새 라운드 휴전 및 철군 협상을 마무리하고 3자 기틀협정을 체결했다고 선포했다. 일부 매체는 해당 협정이 레바논과 이스라엘간 향후 평화협정 체결 경로와 량측이 즉시 취해야 할 조치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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