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대에서 중국공산당에 가입했습니다. 2018년 전역 후 고향인 연변으로 돌아와 근무하게 되였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민족단결진보를 수호하는 일이 저의 새로운 사명이 되였습니다.”
근무지를 옮겨도 초심과 사명은 변함없다. 주당위 통전부 1처 처장 왕수는 최근 몇년간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사상을 깊이 학습하고 실천에 옮기며 연변주 민족단결진보 ‘승격판’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리론학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사상 학습독본》, 《중앙민족사업회의 정신 학습 지도 독본》 등을 정독하고 민족 정책과 법규, 업무 지식에 대한 전문 소양을 꾸준히 갈고닦았다. 무엇보다 학습 성과를 실제 업무 성과로 련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민족단결진보 승격판을 구축할 데 관한 중공연변주위의 결정’ 제정사업의 전반 과정에 참여했으며 주당위 정책연구실 일군들과 함께 보름 넘게 연장근무를 하며 수차례 원고를 다듬어 최종본을 완성했다. 왕수는 “그때는 오직 군인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없다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하려면 반드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해당 문건이 발표되자마자 그는 곧바로 연변박물관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연변력사문화전시’ 설치작업에 투입되였다. 사료 수집부터 전시 설계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을 지켰다. 전시관이 개관하고 관람객들이 유물 앞에 머물며 력사의 숨결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비로소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현재 이 전시관은 연변주의 핵심 선전교양기지로 자리잡아 중화민족의 왕래, 교류, 융화가 담긴 연변 이야기를 조용히 전하고 있다.
그동안 왕수는 더 많은 ‘보이지 않는’ 곳에 발자취를 남겼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 촉진조례> 제정을 주도해 민족단결 분야의 립법 공백을 메웠고 ‘석류꽃 피여나는 연변’ 공동체 사업브랜드를 조성했으며 20개 주제활동을 기획해 선전교양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했다. 또한 각 현, 시를 찾아 30개 견학중심, 30개 관광으로 ‘왕래, 교류, 융화’ 촉진 기지, 112개 교육선행학교, 189개 상감식 사회구역 구축을 지도하고 연변박물관을 핵심으로 하고 8개 현, 시 교양기지를 지지로 하며 특색 지점을 보완으로 한 ‘1+8+N’ 체계를 구축했다. 그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라는 주선을 리론과 행동으로 수호하고 있다.
“민족사업은 장기적인 과업입니다. 형식에 그치지 말고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군인에서 통일전선 일군으로, 왕수의 신분은 변했지만 2010년 입당 당시 다짐했던 ‘초심 불변’의 약속은 그대로이다. 연변, 이 여러 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변경의 뜨거운 땅에서 그는 군인의 끈기와 당원의 충성심으로 ‘보이지 않는’ 공동체의식을 ‘눈에 보이는’ 일상 속에서 한뼘한뼘 다져가고 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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