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8월 18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강 서검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18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협상팀에 이란측과의 접촉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는 미국 관원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이란이 자신의 요구를 충족시키려 하지 않는 데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이란 지도부가 새로운 협상 의지를 보여 자신이 추구하는 합의에 도달할 의사를 표명한 이후에야 접촉을 재개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보도는 또한 대화경로의 재개를 위한 노력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이란전쟁에 대한 각종 의문이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트럼프는 이 충돌과 ‘거리두기’를 할 준비가 되였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백악관 관계자들은 최근 정치적 동맹국들에게 미국의 전략이 기존의 ‘최대한 빠르게 이란에 타격을 가한다’는 접근에서 ‘점진적으로 이란을 압박해 굴복시킨다’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표했다.
트럼프는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이란과 어떠한 회동이나 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이 이란과 협상중이라고 줄곧 주장해왔으나 이란측 관원들은 여러차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는 지난주 “향후 일주일내에 이란에 대해 ‘전례 없는’ 경제적 고립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호르무즈해협 봉쇄와 함께 “이란 항구로 반입되거나 항구에서 반출되는 모든 물자를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전 미국 국방장관 헤그세스 또한 미군이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무기한 유지’할 충분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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