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을 위해 극심한 식이제한과 과도한 운동을 하지만 가장 눈에 띄지 않고 심각하게 과소 평가된 체중조절 습관인 물 마시기를 간과한다.
옳바른 시간에 물을 마시면 일부러 굶지 않아도 체중을 잘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시간에 물을 마시면 오히려 더 많이 먹게 되여 살이 찔 수 있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에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증가한다고 잘못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이렇게 물을 마시는 사람은 마실수록 더 살이 찔 수 있다.
2026년, 국제학술지 《식욕》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식사중에 물을 마시면 오히려 더 많이 먹게 되며 특히 ‘식사’와 ‘물 마시기’ 사이를 자주 전환할 경우 더욱 그렇다.
연구 결과, 실험 참가자들이 ‘먹고 마시는 행동’을 한번 더 반복할 때마다 음식 섭취량이 4.4그람, 열량이 5.8칼로리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식사에서 참가자들이 물을 100그람 더 마실 때마다 평균적으로 약 39그람의 음식을 더 섭취했으며 이는 약 49칼로리 열량을 추가로 섭취한 것이다.
왜 식사중에 물을 마시면 오히려 더 많이 먹게 될가? 연구자들은 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만족감이 점차 감소하여 포만감이 생기지만 음식과 물 사이를 자주 전환하면 입마다 ‘첫입’의 신선함을 느끼게 되여 ‘감각적 특이성 포만감’이 약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식사중에 조금이라도 물을 마시면 안될가? 가능한 한 적게 마시는 것이 좋지만 건조하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는 소량씩 조금 마셔서 삼키는 것을 돕고 질식이나 기침을 예방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식사중에 자주 전환하거나 많은 량의 물을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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