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 발표
[빠리 10월 14일발 신화통신 기자 최가흔] 국제에너지기구는 14일에 발표한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중동과 로씨야의 디젤유 수출이 지속적으로 장애를 받게 되는 등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 디젤유 시장의 공급 부족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재고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디젤유 공급 부족 현상이 2027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글로벌 디젤유 시장에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났으며 겨울철 수요 절정기가 도래하기 전 재고 완충 능력이 현저히 부족했다. 올해 전 9개월 동안 정유공장 생산량의 감축으로 인해 글로벌 디젤유의 수출량은 일평균 470만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디젤유 시장의 수급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지 여부는 대부분 중동지역의 석유제품 공급이 회복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보고서는 중동 정세에 따른 석유제품 공급 제한, 연료가격 급등, 경제전망 악화 등 영향으로 2026년 글로벌 석유 수요가 전년 대비 일평균 260만배럴 감소해 일평균 1억 240만배럴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2026년 글로벌 석유공급은 전년 대비 일평균 580만배럴 감소해 일평균 1억 70만배럴로 떨어질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한 재고 면에서 9월말 기준 글로벌 관측 가능한 석유재고가 2월말 대비 루계로 5억 900만배럴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석유재고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시장의 완충 공간이 점점 축소됨에 따라 중동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향후 몇달 동안 글로벌 석유시장이 가일층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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