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범표범국가공원 생태변화의 길 더듬어

2026-10-26 08:37:19

늦가을, 북방의 대지는 하늘이 높고 구름이 적으며 울창한 숲이 붉게 물들어있다. 이곳은 범과 표범의 삶의 터전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이 국가공원체제를 실시하는 목적은 자연생태계의 원 생태적인 완전성을 유지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며 생태안전 장벽을 보호하고 후손들에게 진귀한 자연자산을 남겨주기 위해서라고 지적했다.

첫패의 국가공원이 설립된 5년간 주요 종의 야생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생태계의 다양성, 안정성과 지속성이 안정적으로 향상되였다. 데이터가 보여준 데 따르면 첫패로 설립된 국가공원중 하나인 동북범표범국가공원에서 야생 동북범은 이미 2017년의 27마리에서 72마리로, 야생 동북표범은 42마리에서 115마리로 증가되였다.


◆개체수 안정적으로 회복

“일전 ‘어미범 한마리가 이끄는 새끼범 5마리’중 3마리는 차례로 어미범을 떠나 각자 령역을 구축했고 나머지 새끼범 2마리도 륙속 독립할 것으로 보인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 종합업무처 처장 진효재가 이같이 소개했다.

지난해 겨울, 적외선카메라에 포착된 ‘범 6마리’ 동영상화면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한배의 5마리 새끼범 출생은 우리 나라 야생 동북범의 단일 번식수량 기록을 갱신했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길림, 흑룡강 두 성에 걸쳐 면적이 1.41만평방킬로메터에 달하는데 이곳은 일찍 범, 표범 서식지중 파괴가 가장 엄중한 지역의 하나였다. 20세기 후기에 삼림 채벌, 밀렵, 규정을 위반한 울타리 조성 등 영향으로 동북 범과 표범은 거의 멸종위기에 처해있었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 국장 단조강은 “국가공원 건설 과정에 우리는 동북 범과 표범을 ‘우산형’ 보호종으로 삼아 서식지 및 온대삼림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치리방식 면에서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것을 견지하여 복제할 수 있고 보급할 수 있는 희귀고양이과 동물보호모식을 모색해냈다.”고 말했다.

근년에 범과 표범 개체수의 회복은 위성 원격탐지, 항공 원격탐지와 지상 원격탐지 일체화 모니터링 시스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흑룡강성 동녕시림업초원국에서 사업일군이 기자를 모니터 앞으로 불렀다. 화면에는 동북범 한마리가 한가롭게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였다.

“이것은 짧은 꼬리 어미범인데 꼬리가 끊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긴 꼬리 어미범인데 야간에 순찰원에게 육안으로 관측된 적이 있다.” 동녕시림업초원국 국장 왕지강은 화면을 가리키며 사람들의 시야에서 오래동안 사라졌던 일부 종들도 이 구역에 다시 나타났다고 말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공원 안에서는 현재 도합 957종의 고등식물이 발견, 기록되였는데 이는 설립 초기의 884종에 비해 다소 증가된 수치이고 국가중점보호 야생척추동물은 88종으로 설립 당시의 58종보다 다소 늘어났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 목단강분국 국장 서룡의는 꽃사슴, 메돼지, 노루 등 범과 표범의 주요 사냥물 개체수도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고급 포식자-사냥물’이 서로 균형을 이룬 완전한 생태사슬을 형성했다.

국가공원내에 설치된 근 3만대의 실시간 전송 적외선카메라, 4000여대의 생태요소 채집기, 300여군데의 감시지점 등은 30여개 종에 대한 주야 식별을 실현했고 루계로 동북범 3만여차, 동북표범 4만여차를 포착했으며 범과 표범 등 야생동물 활동 리듬, 시공분포 추세, 개체활동 추세, 분포 열지도 등 데이터에 대해 실시간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살기 좋은 서식환경 구축

이른아침, 길림성 훈춘시림업국 동물보호순찰대 대장 리동위와 동료들은 위치확정기, 줄자, 음식 등을 챙기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하루의 순찰사업을 시작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순찰대는 농경지 주변의 순찰보호사업을 강화했다. “어미를 떠났지만 아직 안정된 령역을 형성하지 못했을 때 일부 아성체 범들은 마을에 접근할 수 있다. 그 기간 우리는 새로 설치한 철사 올가미가 그들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지 순찰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리동위는 말했다.

고산의 밀림 속을 걸으면서 순호원들은 낡은 올가미를 제거하고 동물흔적정보를 기록하며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하기도 했다. 동녕시 조양구림산작업소 소장 왕립위는 “순찰원의 일상적인 순찰은 5명을 한조로 하고 아침 8시에 출발해 오후 3시에 돌아오는데 이는 범과 표범이 밤에 활동하는 그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순찰 과정에 고의적으로 소음을 내여 야생동물들이 사전에 피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남겨준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루계로 9.5만여차의 야외 순찰을 전개했는데 총거리는 약 49만킬로메터에 달하고 각종 불법사냥기구 1만여점을 몰수했다.

더 많은 동북 범과 표범이 ‘선호하는’ 서식환경 침엽활엽 혼합림을 만들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는 과학적으로 림분 구조를 조정하고 최적화했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천교령관리보호중심 주임 문금장은 “우리는 또 보리수아재비, 홍송을 동시에 심고 풀씨를 뿌려 교목, 관목, 초본식물의 립체복원구도를 형성하여 발굽 달린 포유류 동물과 조류 등에 천연식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면 분포구도를 놓고 볼 때 우리 나라 동북 범과 표범은 대부분 중로 국경일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동북 범과 표범의 생태와 보호 연구에 오래동안 종사해온 연변대학의 리해룡 교원은 “최근년간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의 서식지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꽃사슴, 메돼지, 노루 등 주요 사냥감 자원이 점차 회복되고 동북 범과 표범이 중로 접경지역에서 국가공원 중심지로 확산되는 추세가 날로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가 확산 과정에서 일부 지역은 여전히 마을, 농경지 및 도로 등 인위적인 요소의 영향을 받아 서식지 련결성이 일정한 제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왕청관리보호중심 관할구역에는 두갈래의 천연회랑이 분포되여있는데 이는 범과 표범 개체가 안쪽으로 확산되는 첫번째 문이다. 왕청관리보호중심 주임 곡려는 당지에서는 회랑을 소통시키고 홍송활엽 혼합림 생태계를 보호, 회복시켜 범과 표범이 이곳으로부터 국가공원 내부로 이동하도록 유인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로 국경지역에는 다양한 야생동물의 왕래가 빈번하다. 근년에 중로 량국은 보호, 과학연구 등 면에서 함께 노력하여 260여킬로메터의 중로 국경 울타리중 수백메터 간격으로 틈새를 열고 290개의 과경 동물통로를 과학적으로 설치하여 야생동물이 국경을 넘나들 수 있도록 했다. 모니터링에 따르면 꽃사슴 등 야생동물 개체가 통로를 리용해 량국 사이를 3만여차 누비고 20마리가 넘는 동북범이 빈번하게 과경 통로를 리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과경 통로의 ‘우산형 보호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

    

◆조화로운 삶의 터전 함께 건설하고 공유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대부분 지역이 해발 200~600메터로 예로부터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해왔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도합 130여개의 마을이 공원내에 분포되여있고 또 국도 및 성도가 전체 국가공원을 관통하고 있다.” 단조강은 “이는 우리가 반드시 전민 보호 책략을 실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추동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 길림성 구역의 연통라자촌은 공원내에 위치해있다. 마을 주변에는 울타리를 둘러 촌민들을 보호하고 위성, 항공, 지상 일체화 모니터링 시스템은 일단 야생동물이 마을에 접근하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촌민들의 휴대폰에 조기경보 정보를 발송하여 야생동물의 위치를 알려준다.

이런 마을에서는 많은 촌민들이 ‘1개 가구, 1개 일터’ 정책을 통해 생태관리보호원으로 되여 동북 범과 표범 등 야생동물 보호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공원은 해마다 현지 군중 8000여명을 생태관리보호원으로 초빙하는데 가구당 년간 1만원의 수입을 증가할 수 있다.

주민의 생명재산의 합법적 권익을 더욱 잘 보장하기 위해 국가공원 전역의 야생 범과 표범으로 인한 인신피해, 생태관리보호원이 사업기간에 받은 의외 상해, 메돼지 등 비중점보호 야생동물이 조성한 손실 등을 전부 배상범위에 포함시켰으며 농작물 손상의 배상종류도 다소 확대되였다.

‘산속의 자원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데로부터 ‘숲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하게 리용’하는 데 이르기까지 최근년간 국가공원은 4개의 생태체험 정품코스를 개통하여 생태관광의 전환 승격에 일조했다. 공원내 16개 기업, 27개 생태문화제품에 ‘동북범표범국가공원’ 공식표식을 사용할 권한을 부여했는데 검정귀버섯, 흑벌꿀 등 특색농산물과 목조 등 수공예품을 아우르고 있다. 또 ‘범 우호형’ 생산생활 방식을 적극 육성하고 유기비료 순환농업 등 일련의 대상을 륙속 착지시켜 생태보호 성과가 대중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주도록 하고 있다.

훈춘동북범표범자연과학보급관에 들어서자 입구의 대형 스크린에서 동북 범, 표범 관련 동영상을 방영하고 있어 견학하러 온 소학생들을 흡인했다. 훈춘동북범표범자연과학보급관 해설원 왕흔은 2024년 9월에 개관한 이래 과학보급관은 년평균 연인수로 약 3만명의 견학인원을 접대했다고 소개했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의 자연교육과 과학보급 선전교양은 점차 대중의 생활에 융합되여 대중들이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생태환경을 애호하는 열정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우리 나라는 한창 전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공원체계를 건설하고 생태안전 장벽을 지속적으로 튼튼히 구축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중국의 지혜와 방안을 세계에 전시하고 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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