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지산업 발전 장대시켜 향촌진흥에 조력
황니허진 령지 총재배면적 2100무, 포자분·령지 년간 생산액 5472만원

2026-10-21 08:34:57

황금가을을 맞아 돈화시 황니허진이 령지 풍작을 거두었다. 령지재배기지에 가지런히 늘어선 온실에서 포근한 가을 해볕을 받은 령지가 옹골찬 자람새를 자랑하며 약초 풍작, 산업 번창의 기꺼운 풍경을 펼쳐보이고 있었다.

황니허진 부진장 주전우는 “최근년간 황니허진은 현지 자원조건에 발붙이고 령지 특색중약재산업을 힘써 발전시켜 령지재배를 대중의 수입을 증가시키는 특색 기둥산업으로 육성했다. 한편 림하자원을 활성화하고 촌민들의 취업을 이끌면서 대중들의 소득증대 경로를 효과적으로 넓혔다.”고 소개했다.

예로부터 ‘선초’로 불린 령지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특색중약재이다. 장백산지대 위호령 동쪽 기슭에 자리잡은 황니허진은 천혜의 림하자원을 기반으로 특색중약재산업 분야를 깊이 파고들면서 령지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 장대시켰다. 길림성무송라자농업기술발전유한회사, 길림성해란생물기술유한회사 등 현지 선두기업의 시범, 인솔에 힘입어 황니허진은 현지 실정에 적합한 령지재배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표준화 재배, 브랜드화 경영, 전체 산업사슬의 견인을 추진함으로써 작은 령지를 대중의 소득증대를 이끌고 향촌진흥에 힘을 실어주는 특색 기둥산업으로 육성했으며 황니허진은 길림성의 중요한 령지재배기지로 자리매김했다.

소개에 따르면 령지는 시장수요가 많고 발전전망 또한 밝다. 전통 농특산물과 비교하면 령지산업은 생산주기가 짧고 투자회수률이 높으며 로력이 적게 들고 로동 강도가 낮은 등 우세를 가지고 있다. 생산주기가 6~7개월에 불과해 현지 농가들이 폭넓게 재배하기 적합하며 대중이 가까운 곳에서 창업하고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훌륭한 산업이다. 황니허진의 과학기술일군들은 꾸준히 기술난관을 돌파하고 령지 련작재배 등 난제를 해결하면서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력을 강화하고 전 진의 령지재배가 규모화, 규범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했다.

일전 가을해빛이 따사롭게 비추는 무송라자령지재배기지에 들어서니 적갈색 령지가 우산모양의 갓을 활짝 펼치고 있었다. 표면은 옻칠을 한 듯 윤기가 흐르고 결이 부드러운 포자가루가 부착되여있었으며 은은한 령지향이 바람을 타고 퍼졌다. 작업일군들은 이랑 사이를 오가며 다 자란 령지를 조심스럽게 채취하고 포자분을 수집하고 있었으며 생산작업장에서는 기계동음이 요란한 가운데 령지 자르기, 포자분 털기, 선별 등 여러 작업이 일사불란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2019년 현지 촌민 정래리, 맹덕운 부부는 고향에 돌아와 무송라자산 아래에 터를 잡고 령지재배를 시작했다. 이곳은 일년 내내 기온이 비교적 낮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며 무상기가 짧은 데다 산속 샘물까지 더해져 령지생장에 적합한 천연적인 환경을 형성했다. 부부는 부모세대가 30여년간 쌓아온 재배경험을 이어받아 품종을 꾸준히 개량하고 재배모식을 최적화했다. 현재 기지의 령지재배 면적은 6만여평방메터에 달하며 4가지 우량 령지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길림성무송라자농업기술발전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리사장직을 맡은 맹덕운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년간 기업에서는 장백산 지리표지 령지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기업은 ‘륜작을 하지 않는’ 핵심 재배기술을 적용하고 ‘균종으로 균을 키우는’ 방식을 통해 유기재배를 실현했으며 제품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기업은 브랜드 건설에도 힘을 기울여 틱톡, 콰이써우 등 뉴미디어 플래트홈을 빌어 친근한 이미지의 ‘령지언니’ IP를 구축하고 라이브방송 판매를 펼치는 한편 ‘맹덕운의 삼림슈퍼마켓’ 전국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400여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제품은 또 여러 오프라인 약방에도 입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전면적으로 망라하는 판매망을 형성하면서 황니허령지는 산골을 벗어나 전국 각지에 팔려나가고 있다.

맹덕운은 “령지산업을 발전, 장대시켜 기업을 잘 경영하는 동시에 고향사람들의 수입증가를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회사 작업일군 정래화는 기뻐하며“농한기가 되면 령지포자분 작업장에 와 일을 거들어 적잖은 수입을 올리면서 생활에 더 큰 기대를 가지게 되였다.”고 말했다.

‘선초’가 비옥한 땅에서 자라나 산골마을을 부유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황니허진의 령지 총재배면적은 2100무, 총재배량은 200만개 균단에 달한다. 령지포자분 년간 생산량은 87.6톤, 생산액은 4380만원에 달하고 령지 년간 생산량은 546톤, 생산액은 1092만원에 이르며 두 제품의 총생산액은 5472만원에 달해 산업군집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자그마한 령지는 이미 황니허진의 향촌진흥과 대중의 공동부유를 이끄는 특색명함으로 부상했다.

  형옥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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