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101세 로인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이다.
지난 13일, 남화조보에 따르면 절강성에 거주하는 로식증 할아버지는 1926년 9월 7일에 태여났으며 슬하에 아들 2명과 딸 한명을 두고 있다.
할아버지는 특히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식습관으로 관심을 모았다. 시골에 사는 할아버지는 5일에 한번 인력거를 타고 마을 장터에 가 해산물과 돼지고기, 채소를 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직접 자전거를 타고 장을 봤지만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뒤 가족들이 더는 타지 못하게 했다.

할아버지의 두 아들중 한명은 북경에 정착해 살고 다른 한명은 절강성 온령시 대계진에서 공장을 운영하는데 평소 사업이 바빠 가정에는 일상생활을 돌보는 보모를 특별히 고용했다. 보모는 할아버지가 식욕이 왕성해 한끼에 밥 반공기와 꽃게 한접시를 다 비우는 일이 흔하다고 밝혔다.
할아버지는 콜라 등 탄산음료를 랭장고에 넉넉하게 사다 넣어놓고 차거운 음료에 전통주인 흰술을 몇방울 떨어뜨려 마시는 것을 좋아하며 수박과 배, 감귤 등 당도 높은 과일도 즐겨 먹는다. 생활습관은 규칙적이다. 오후 5시에 저녁을 먹고 8시쯤 잠자리에 든다. 새벽 4시에 잠에서 깨면 침대에 누워 2시간가량 스트레칭을 한 뒤 아침 6시에 일어난다. 매일 정오에는 낮잠도 잔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어떤 로인들은 넘어지고 나서 중풍을 겪기도 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젊었을 때의 일도 꽤나 잘 기억한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감기에 걸리는 일도 드물고 혈압도 비교적 낮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콜라를 마시면서 101세까지 살다니 일부 전문가들은 난감하겠다.”고 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좋은 기분과 규칙적인 수면습관이 장수의 가장 중요한 리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굳이 건강관리 규칙을 세우기보다 본심에 따라 잘 먹고 잘 쉬며 일상의 삼시세끼 속에서 편안한 로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로식증 할아버지의 100세 인생은 장수에 정해진 정답이란 결코 없으며 마음가는 대로 자유롭게 사는 것 또한 하나의 장수비결임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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