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백년부락이 백년가옥과 옛 마을을 비롯한 조선족 민속문화 자원과 G331 연선에 위치한 지리위치 우세를 바탕으로 G331 연변구간의 인기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백년부락의 핵심 문화자원인 백년가옥은 백룡촌에서 가장 오래된 민가로 1877년부터 1880년 사이에 완공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년가옥은 토목기와 구조로 되여있고 못 하나 쓰지 않았으며 조선족 풍격의 전통가옥으로 옛날 모습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다. 실내에는 온돌과 부뚜막이 그대로 남아있고 온돌탁자, 술주전자, 재봉틀 등 오래된 물건들도 갖춰져있다. 풍경구내 민속박물관에 들어서면 전통 생활용품, 농경도구가 전시돼있으며 그림과 해설문을 통해 민속풍습과 변강을 개척하고 고향을 건설한 력사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1일, 백년부락은 국경절련휴의 관광열기를 맞이했다. G331 월청진 구간을 지나던 수많은 관광객들이 풍경구를 찾아 백년가옥, 민속박물관, 옛 마을을 구경하고 있었다. 조선족 민속복장을 차려입고 백년가옥 안에서 력사의 정취가 다분한 가장집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사람들도 있었고 서당, 울바자, 돌담, 초가집 등 과거의 생활모습이 담긴 옛 마을과 조선족 민속양식으로 꾸며진 민박구역에서 문화탐험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날 백년가옥 앞 광장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민속공연이 펼쳐졌다. 장고춤, 독창, 상모춤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이어지며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고의 경쾌한 장단은 사람들의 흥을 돋구었고 채색띠를 빙빙 돌리며 추는 상모춤의 화려한 기교는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막바지에는 관광객들이 공연진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며 즐기기도 했다.
백룡촌촌민위원회 책임자에 따르면 이 촌에서는 최근년간 백년부락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왔다. G331 관광대통로가 개통된 이래 풍경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많아졌고 또 가까운 거리에 도문 백년부락 역참이 세워져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풍경구를 찾아오게 했다.
풍경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백룡촌 촌민들의 수입도 늘어났다. 촌민들은 민속공연팀의 무용수로 활약하거나 풍경구내에서 근무하면서 짭짤한 수입이 생기게 되였고 촌의 민박산업도 활성화되였다. 촌에서는 백년부락을 둘러싸고 문화관광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벼, 옥수수 재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고 막걸리공장 설비를 승격시켰으며 백향과 지능 온도통제 하우스도 건설해 촌민 수입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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