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훈춘시(현급) 무형문화유산 종목인 조선족상모 제작 기예 및 조선족상모춤 대표적 전승인 방일권이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 농업농촌채널(CCTV-17)의 ‘e로환가’ 프로의 무대에 올라 전국 시청자들에게 연변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의 독특한 풍채를 선보였다.
‘e로환가’는 CCTV-17 채널의 대중문예 경연류 프로그람으로 ‘전민 참여, 향토 특색, 문화관광 융합’을 핵심으로 기층 대중의 재능에 조명을 맞추고 각지의 향토 풍정을 담아내는 데 취지를 두고 향토 문예 인재들에게 국가급 무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해당 프로에서 방일권은 35메터 길이의 파란색과 록색의 채색띠 상모춤을 선보였으며 줄넘기 동작을 무용에 융합시켜 련속 45차례의 뛰기 동작을 완벽히 해냈다. 채색띠가 춤사위에 따라 날아오르자 현장 관객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그는 또 칠색띠 장상모 기교도 선보였는데 여러갈래의 채색띠가 동시에 회전하며 무지개처럼 몸을 감싸안아 전통기예의 혁신적 표현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관객들과의 소통 단계에서 방일권은 칠색띠로 사회자와 출연진을 감싸안는 기예를 선보여 시청자들이 상모춤의 독특한 매력을 직관적으로 체감하게 했다. 사회자는 “무형문화유산을 다채롭게 연출하여 전통기예의 정수를 지켜낸 동시에 혁신적인 표현으로 오래된 민속문화에 새로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성공적인 무대공연 뒤에는 변함없는 고수와 혁신이 있었다. 수년간 방일권은 무형문화유산 전승에 깊이 매진하며 한편으로는 전통상모 제작 공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기예의 근본을 지키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재료와 공예로 대담하게 시도하면서 공연도구를 개량해왔다. 10년에 걸쳐 상모를 개량한 그는 혁신 성과로 2025년에 국가 특허를 따냈다. 무용 편성에 있어서도 그는 지속적으로 돌파구를 모색, 체육동작을 상모춤 공연에 융합시켰을 뿐만 아니라 상모대에 랭염화 장치를 더해 무대의 시각적 효과를 지속적으로 승격시켰다.
이번 CCTV에서의 공연은 연변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을 전국적으로 전시하여 더 많은 시청자가 연변을 알고 연변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의 깊은 내포를 료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견습기자 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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