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 개최

2026-10-28 08:56:46

23일, 제45회 《연변문학》 문학상 시상식이 연변인민출판사에서 펼쳐졌다.

제45회 《연변문학》 문학상은 지난 2025년 1호부터 12호까지 발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초심을 거쳐 소설, 시, 수필, 평론 등 각 분야별로 후보작을 선정한 후 최국철, 최일, 김영건, 채운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량영철의 중편소설 <바다로 간 소>(제2호)가 소설상을, 박장길의 시 <사슴>(제11호)이 시가상을, 김성철의 수필 <조월사, 봄으로 쟁여가는데>(제1호)가 수필상을, 김현철의 평론 <작도의 ‘집’을 노크해본다>(제4호)가 평론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류선희가 단편소설 <사랑받을 자격>(제10호)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일은 심사평에서 “문학의 길은 천만갈래이되 결국은 사람과 삶에 귀결이 된다는 소박한 진리를 올해 수상작들 또한 어김없이 증명해 보였다. 소설은 상징과 서사로, 시는 이미지와 절제로, 수필은 체험과 성찰로, 평론은 질문과 방법으로 우리의 삶의 맛을 맛갈지게 조리해낸다. 행운의 수상자와 아직 창작에 정진하고 있는 모두가 문학상을 계기로 한걸음 더 내딛는 추동력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1951년 6월에 창간된 《연변문학》은 70여년 동안 사회주의 사실주의 문학 취지를 견지하면서 중국 당대문학의 다원화 발전에 동조하는 중요한 소수민족 문학진지가 되여 그 영향력과 공신력을 쌓아왔다. 여러차례 중국소수민족우수정기간행물상, 전국당대소수민족문학연구 ‘원예상’, 동북3성 우수사회과학간행물상, 길림성 1급 정기간행물, 길림성신문출판 정품상 등을 수상했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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