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회계층 인사 훈춘 발전에 적극 기여

2023-03-28 08:50:08

다섯개 특색 실천혁신기지 구축


“저희 입쌀은 알이 크고 감칠맛이 나서 남녀로소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상품입니다. 갓 지은 따끈따끈 밥에 각종 야채와 김가루, 고추장, 계란까지 얹으면 간편하고도 맛있는 연변미식 비빔밥을 드실 수 있지요.”

21일, 훈춘시 마천자향 남산촌에 위치한 훈춘시광속미디어유한회사 생방송기지에서 왕훙 크리에이터가 연변특색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날 생방송에서는 입쌀, 온면, 김치, 순대 등 상품들이 소개되였다.

“이 기지는 훈춘시신사회계층인사련합회 실천혁신기지중 하나인 온라인 생방송기지입니다. 오늘 소개된 입쌀은 생방송의 열기에 힘입어 2달 만에 온라인에서 1000여건을 판매했습니다.”고 훈춘시광속미디어유한회사 책임자인 왕신강이 소개했다. 그는 2020년 ‘온라인 생방송기지’가 설립된 이래 생방송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각종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미 500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해 향촌진흥에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색문화기지에서 주제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이다.

훈춘시신사회계층인사련합회 비서장인 라만권에 따르면 신사회계층 인사의 작용을 적극적으로 발휘시키고저 2020년에 실천혁신기지 특색사업 브랜드를 구축했다. 그중 훈춘시광속미디어유한회사를 온라인 생방송기지로, 훈춘홍색문화민속박물관을 홍색문화기지로, 훈춘시신학서점을 문화혁신독서기지로, 훈춘시화서삼업생물공사유한회사를 인삼건강양생기지로, 훈춘룡달부동산개발유한회사를 도시생활봉사기지로 선정해 현재 다섯개 특색 혁신실천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훈춘시 연하서거리에 위치한 신학서점 내부에 들어서니 류형별로 도서들이 잘 진렬되여있었고 한켠에는 널직한 독서실이 마련되여있어 그윽한 ‘문화’향기가 풍겨왔다.

라만권은 “문화혁신독서기지는 신사회계층 인사들에게 독서학습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독서교류회, 가족교양강좌, 서법회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면서 이 기지는 신사회계층 인사들의 문화소질 양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홍색 정서, 민속 풍채’를 주제로 하고 있는 훈춘시문화민속박물관은 12개 분관이 설치되여있으며 력사문화, 민속문화, 홍색문화를 함양하고 있다. 홍색문화기지로 선정된 이래 지속적으로 홍색계렬활동과 주제교양활동을 전개하며 신사회계층 인사들에게 애국주의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각 기지들이 련합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활발히 조직하고 있다. 출판사와 협조해 훈춘시 중소학교 및 훈춘변방주둔부대에 10만원어치의 도서를 기증하고 ‘의료위생, 과학기술 문화, 법률법규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3하향’ 활동을 조직하고 환경미화원을 위한 애심쉼터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신사회계층인사련합회의 영향력을 부단히 넓히고 있다.

훈춘시당위 통전부 상무부부장인 김향양은 ‘통전인솔+특색기지’의 특색브랜드를 구축하고 경험교류, 업무양성, 조사연구 등 활동을 전개해 신사회계층인사련합회를 친목플랫폼, 학습교류플랫폼, 단결발전플랫폼, 참정의정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착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색기지가 설립된 후 신사회계층인사련합회 내부는 자원통합, 상호융합, 공동발전하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향후 이 다섯개 기지의 토대에서 향촌진흥, 관광 혁신실천기지를 설립해 기지범위를 부단히 확장할 예정입니다.” 김향양 부부장은 신사회계층 인사들이 주동성과 창조성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훈춘의 경제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을 희망했다.

  글·사진 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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