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우리 주 국도 삼합-몰리다와기(莫力达瓦旗) 도로(삼몰도로)의 리화동-신광 구간 도로대상이 준공된 후 2년여간의 시운행을 마치고 검수에 최종 통과되였다.
료해에 따르면 삼몰도로 리화동-신광 구간의 총길이는 32.5킬로메터로 리화동(남쪽 교차선 설치)을 시작점으로 소하룡(동쪽 교차선 설치)을 거쳐 연집, 리민, 신광에 최종 이르게 된다. 이 도로는 왕청-연길 고속도로 교차선과 이어지게 되며 시속 80킬로메터로 설계, 왕복 4차선, 1급도로의 표준으로 건설되였다. 총투자가 9.1억원에 달하는 이 대상건설은 지난 2020년 9월에 로면공사를 전부 마치고 시운행에 들어갔다.
2년여간의 시운행을 마친 뒤 이 도로구간은 제반 지표 특히 설계와 사용기능의 요구 그리고 운영정황 등 면에서 전부 만족할 만한 답안지를 바치게 되였으며 올해 3월에 준공, 최종 검수를 끝마쳤다.
이 도로구간은 북쪽으로 왕청-연길 고속도로 교차선과 이어지고 남쪽으로 연길-룡정 1급도로와 맞물리게 되는바 연길시 ‘동환로’로 명명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대상이 사용에 교부된 후 그동안 훈춘, 도문, 왕청에서 룡정, 화룡에 진입하는 차량들은 연길 시구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목적지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주교통운수관리국 4급 조사연구원 공무동은 “각종 화물차량들이 이 도로에서 통행하고 있는데 이는 연길 시구역의 교통안전 우환을 크게 낮춰주고 있다. 특히 시운행기간 매일 2000~3000대 차량이 이 도로구간에서 분류했고 설명절 또는 절정기 때면 분류차량이 더욱 늘어나 시구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도로대상은 향후 연길시의 도시 기틀을 일층 확장하고 도시구역의 교통압력을 줄여주며 연룡도 일체화 발전전략을 추동하고 지역간 경제발전을 촉진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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