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프로젝트 건설황금기’ 맞아
1월-4월 고정자산 투자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 5000만원 이상 투자 프로젝트 1207개, 18% 확대

2023-05-30 10:03:24

길림성에서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1월-4월 길림성의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장춘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에선 아우디-제일자동차그룹(FAW) 신에너지차 프로젝트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가 중국에 건설하는 첫 순수 전기차 생산기지로 총 350억원가량이 투입됐다. 준공된 후 3000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길림성의 2대 도시인 길림시에선 총투자액 339억원의 중국석유 길림석유화학회사 전환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굴착기, 크레인 등 대형 기계의 하루 투입량은 약 190대에 달하며 2000여명의 직원이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길림성에서 건설 중인 투자액 5000만원 이상 프로젝트는 120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확대됐다. 공정기계설비 작업량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 4월 길림성의 공정기계 가동률은 국내 전역에서 상위권에 들었으며 굴착기 평균 작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5% 늘었다.

일전 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고정자산투자처 부처장 악량은 “지금이 프로젝트 건설 황금기”라면서 “프로젝트 건설에 필요한 요소와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 안정적 성장을 뒤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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