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성장세 지속…교통강국 실현 위한 인프라 건설 박차

2023-05-30 10:03:24

끝없이 이어지는 교통망, 나날이 증가하는 철도·항공 물류, 바쁘게 오가는 택배 차량들…

우리 나라에서 교통강국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경제 회복 발전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물류가 원활한 움직임을 보이며 경제·사회 회복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중철특화물류유한공사(CRSCL)의 콜드체인 운송이 대표적이다. 지난 5일 기준 콜드체인 운송량은 51만17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2% 증가했다.

화물 운송량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철도의 경우 5.1절련휴기간 국가철도에서 발송된 석탄은 3300만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늘었다.

중국-유럽 화물렬차, 서부륙해신통로의 운송량은 각각 4만 6000TEU, 2만 300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18%씩 확대됐다. 중국-라오스 철도의 화물 운송량도 68% 급증했다.

수많은 도시와 업계를 련결하는 교통운수업은 경제 현황과 산업 구조의 변화를 보여준다.

중국물류정보쎈터 물류통계처의 한 관계자는 “올해 물류 수요 구조가 공업 위주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물류구매련합회(CFLP)의 데이터가 이를 방증한다. 올 1.4분기 공업품 물류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4분기보다 0.3%포인트 회복한 수치이다. 2개월 련속 회복세를 유지했으며 증가폭도 어느 정도 커졌다. 이중 장비제조 물류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교통운수 설비 제조, 전기기계 제조 물류는 각각 5% 이상, 10% 이상 확대됐다.

교통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도 착착 추진되고 있다.

소걸 교통운수부 종합규획사 부사장은 올 1.4분기 교통 고정자산 투자 규모는 72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해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초를 다지고 경제 회복을 뒤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강국 건설 가속화를 위한 5개년 행동 계획(2023년-2027년)’에 따르면 북경·천진·하북, 장각삼각주, 광동향항오문대만구 등 국제 종합 교통 허브, 약 20개 국제 허브 도시, 약 80개 전국 허브 도시가 건설될 예정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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