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노예 해방일’ 기념 행사 펼쳐져
미국 남북전쟁 당시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1862년 9월 22일 ‘흑인 노예 해방 선언’을 발표하여 미국의 노예제도를 페지했지만 1865년 6월 19일에 이르러서야 텍사스주에 있는 마지막 흑인 노예들이 이 선언에 따라 비로소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다. 하여 이날은 미국 노예제의 마지막 종말을 상징하는 날로 되였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19세기말부터 이 명절을 경축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해방일’, ‘자유일’ 또는 ‘6월절’이라고 부르고 있다. 사진은 6월 19일 미국 수도 워싱톤의 링컨기념당 부근에서 흑인 시민들이 남북전쟁시기의 병사로 분장하여 ‘흑인 노예 해방일’을 기념하고 있는 장면이다. 신화사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