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 난민 25만명에 직업 기회 제공키로

2023-07-28 10:36:11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들이 난민 25만명에게 직업을 가질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고 AP통신이 6월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아마존, 메리어트, 힐튼 등 40여개 다국적 기업들은 향후 3년간 유럽 내의 난민 25만명을 채용하거나 이들에게 직업훈련 및 채용 련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만 3680명은 각 기업에 직접 고용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난민 최소 5000명을, 메리어트와 힐튼은 각각 15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도 난민 1000명을 고용한다. 그 외 아디다스, 로레알, 펩시코, 하얏트 등 기업들도 난민 채용에 동참한다.

아마존의 인사 담당 부사장 오포리 아보카는 “다양한 인재와 함께 하는 기회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에 채용된 난민은 주로 주문 처리, 보관 쎈터, 배송 등 분야에서 시간제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같은 난민 채용은 기업과 난민을 련결해주는 국제 비영리단체 ‘난민을 위한 텐트 파트너십’의 주도로 성사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에도 전세계의 기업들로부터 난민 2만 2725명에 대한 채용 약속을 끌어낸 바 있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늘어난 올해의 난민 채용 계획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전세계 난민 수가 유엔 추산 약 1억 1000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발표됐다. 이 중 1200만 명 가량이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추정된다. 외신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