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고중동문회 글로벌 모임 개최

2023-05-24 08:26:28

급변하는 시대에 탄탄한 비즈니스로 공동발전의 새 장을 열어가기 위한 글로벌 룡정고중동문 모임이 지난 11일부터 3박4일간 산동성 청도에서 개최되였다.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고 있는 룡정고중은 1950년 3월 17일에 설립되였는데 영재들의 요람으로 거듭나 수많은 인재들이 국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동문회로 거듭나기 위한 이번 모임에는 북경, 대련, 절강, 강소, 상해, 단동, 연태 및 청도 분회의 50여명 골간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정보공유, 공동발전’의 리념하에 각자가 종사하는 업종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고 동문회를 ‘발전과 도약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던 룡정고중동문회 청도분회 태군필 회장은 “총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신임이 있었기에 행사를 원만히 치를 수 있었다.”면서 “동문회가 비즈니스의 창구로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상해화동리공대학 교수 겸 룡정고중동문회 총회 임호 회장은 “70여년간 모교가 양성한 인재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룡정고중동문회가 글로벌 동문회로 거듭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동문 모두가 뛰여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제1차 프렌즈컵 골프대회를 펼치고 무석지역에서 내실 있게 회사를 잘 운영해가고 있는 김승철 사장을 제1임 글로벌 골프 회장으로 선거했다.

김승철 사장은 “협찬에 의해 운영되는 협회가 아닌 조혈기능을 갖춘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기본 자금으로 5만원을 내놓는 건 물론 해마다 2만원을 협찬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회에서 밝힌 데 의하면 제2차 모임은 래년에 강소, 절강, 상해(江浙沪) 분회에서 주최하게 된다.

월드옥타청도지회, 재청도룡정향우회 등 단체의 책임자들도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허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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