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희 간호장, 료양시전염병병원 감염감독관리부서 책임간부로

2023-05-24 08:26:28

코로나19 돌발사태가 발생한 2020년 음력설기간, 7살 딸애를 친정어머니에게 맡기고 첫패로 호북 지원길에 나섰던 료녕성 료양시전염병병원의 조선족 간호장 김과희가 병원 감염감독관리부서 책임관리 간부로 발탁되였다. 이는 이 병원에서 간호장이 병원 기관의 책임간부로 발탁된 첫 사례이다.

료양시전염병병원 강취근 원장의 소개에 따르면 김과희 간호장이라면 료양시위생건강국분야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김과희(37세) 간호장은 료녕의학원 간호전공(전과)과 연변대학 의학원 간호전공(본과)을 졸업했고 2007년 7월 료양시전염병병원에 취직했다. 이후 6년간 그는 선후하여 병원내 순환내과 간호사, 성형외과 수술실 간호사, 간병과(肝病科) 간호장 등 직을 담당했다.

활달하고 열정적이면서도 세심한 성격인 그는 책임감 있게 자기의 직무를 수행하여 병원측과 환자들의 충분한 긍정을 받았다. 2020년 6월 영광스럽게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그는 주저 없이 선참으로 호북 지원에 나섰다. 재호북기간 그는 료양시의료팀과 함께 뢰신산병원 A9 치료구역을 맡았는데 대부분이 60~80여세의 고령에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이 있는 중환자 로인들이였다. 환자들과의 근거리 접촉으로 늘 감염될 위험이 따랐지만 하루에 4시간가량의 쪽잠을 자며 불철주야로 환자 간호에 최선을 다했다. 화장실 출입을 줄이기 위해 물 섭취를 줄였고 식사를 거를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으며 방호복, 마스크를 겹겹이 착용한 탓에 얼굴에 새겨진 자국은 오래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52일간의 호북 의료지원 임무를 원만히 마치고 료양으로 돌아온 후 김과희는 료양시조선족학교를 찾아 전체 교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이야기와 함께 전염병 예방지식을 상세히 전수했다.

2021년 5월, 김과희는 료양시병원감염관리질통제쎈터 상무위원으로 선정되여 료양시 각급 의료부문의 전염병 예방통제인원 양성 임무를 맡았고 격리호텔시설 개조, 핵산검측분포계획 작성, 전염병발생 대비 훈련 등을 지도했다. 대면수업과 온라인수업으로 료양시 660여명 인원을 양성했고 합격률은 95%에 달해 료녕성 관계 부문의 충분한 긍정을 받았다. 병원측에서는 그의 사적을 료양시위생건강국에 여러차례 보고했으며 료양일보 등 신문매체와 료양시텔레비죤방송국에서도 여러차례 취재했다.

  김과희는 초심과 사명을 잊지 않고 매일 병원내 각 부서의 감염감독관리를 강화했는바 ‘료양시우수간호장’, ‘료양시 제9기 도덕모범’, ‘료양청년 5.4 메달’, ‘료양시 3.8 붉은기수’, ‘료양시 5.1 로동메달’ 등 굵직한 영예를 수차례 안았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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