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행사로문화충전을

2023-05-31 09:20:57

코로나로 인한 긴 시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되였던 문화생활을 회복하고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자연에 순응해 힐링을 하고저 흑룡강성 밀산시 ‘조선족종업원의 집’에서는 지난 19일 봄나들이 문화행사를 조직했다.

100여명 회원들은 밀산시 교외에 위치한 련꽃공원의 드넓은 대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련꽃늪 정자를 무대로 ‘따뜻한 집, 춤추는 진달래’ 즐거운 문화잔치를 펼쳤다.

이번 봄나들이 행사를 위해 ‘조선족종업원의 집’ 회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흥개호예술단 악단 성원들의 악기연주, 전통무용과 무대극을 결부시킨 무극, 다양한 무용과 정채로운 노래자랑 등 종목들은 타오르는 정열로 인생을 곱게 물들여가는 회원들의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80고개를 바라보면서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최만흥 선생이 자작시 <어머니의 품>을 정열적으로 랑송하여 나이는 수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각인시켜주었으며 김장명(‘종업원의 집’ 고문), 김분선(‘종업원의 집’ 문예부장) 부부의 즉흥 무용표현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우아하고 률동적이여서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회원들의 흥겨운 자유오락은 ‘황혼청춘’들에게 즐거움을 만끽하게 했다.

2003년에 설립된 밀산시 ‘조선족종업원의 집’은 올해 20돐을 맞았다. 재직 인원과 정년퇴직 인원, 조선족 이동 인구 등 200여명의 조선족 회원들로 구성된 ‘조선족종업원의 집’은 지난 20년간 시종 ‘단결, 진보, 문명, 건강’의 기치하에 공존과 상생의 리념으로 시대의 조류에 합류하여 ‘조화로운 사회’ 대가정의 일원으로 활약하면서 행복을 창조해가고 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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