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 창업으로 기업경영의 고봉에 올라

2023-05-31 09:20:57

박병민(1971년 3월생) 사장은 길림성 도문시 장안진 출신이며 1993년 길림공정사범학원 전자공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박병민은 도문의 국영기업 곡수정유공장에 배치받아 판매과 업무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부지런하고 착실하게 맡은 일을 해나갔다.

그러나 출근해서 1년 후부터 기업의 경기가 좋지 않아 그는 하는 일 없이 그냥 사무실에서 차를 마시고 신문을 보며 시간을 보내군 했다.

그러다가 우연하게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방송하는 인재모집 광고를 보게 되였다. 천진에 있는 어느 한국기업에서 조선족 직원을 채용한다는 것이였다. 그는 대도시로 가 자신을 단련하고 실력을 키우고 가능하다면 창업도 하기로 마음먹었다.

박병민은 가족들을 끈질기게 설득하고 1994년 봄 국영기업이라는 ‘철밥통’을 과감하게 버리고 부모에게서 빌린 돈 200원을 로비로 천진행 렬차에 올랐다.

천진에 도착한 박병민은 무난하게 취업해 천진 삼성전기기계, 천진 LG화학 등 대형 한국기업들에서 10여년간 일했다. 1996년 천진 LG화학에 입사한 뒤 컴퓨터 부서에서 일하며 공장의 자동화 시스템 관리를 맡았다.

현대화 대형 외자기업에서 일하면서 박병민은 부지런히 과학기술지식을 배웠고 업무능력이 크게 향상되여 반년도 안되는 사이에 회사의 업무 골간으로 성장했다. 그는 부지런히 과학기술서적들을 탐독했고 매일 추가 근무를 했으며 명절이나 휴일에도 거의 휴식하지 않았다.

그는 업적이 뛰여나 회사 리사회로부터 종합관리부문 총책임자로 임명됐고 기업의 인사, 총무, 자동화 관리 등 업무들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고위층 관리간부로 승진했다. 그는 또 LG화학 중국 본부의 핵심 육성 대상자로 선정되여 선후하여 세차례나 한국에 연수를 다녀왔으며 련속 몇년간 LG 중국 본부로부터 우수직원으로 평의됐다.


◆위험 무릅쓰고 대담히 창업

10여년간 한국기업에서 일하면서 박병민은 언젠가는 꼭 창업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았다.

천진 LG화학에서 인사관리를 책임지는 동안 그는 직원 모집에서 항상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는 다른 외자기업의 인력자원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조사연구를 해보았는데 회사들 모두가 구인난과 관리난으로 힘들어했다. 외자기업의 채용·관리·사고를 책임지고 해결하며 원스톱 서비스를 전담하는 회사를 설립한다면 꼭 외자기업들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2005년초, 박병민은 과단성 있게 회사를 사직한 후 천진시새달로동서비스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로력을 모집해 한국기업에 파견, 취직시켰다.

회사는 천진시 무청구의 첫 민영 로무파견회사로 무청구의 10여개 한국기업을 위해 봉사했는데 량질 서비스와 엄격한 관리로 많은 한국기업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그는 서비스 범위를 점차 천진시 전체 구역으로 확대하고 천진지역 외자기업들의 로력 수요를 만족시키는 토대 우에 선후하여 남경, 북경에 달새인력자원관리유한회사를 설립하여 강소성과 북경 지역의 외자기업에 충분한 로력 자원을 제공하여 외자기업들의 호평을 받았다. 상해보강(宝钢)과 련계를 취하여 천진에 있는 보강공장 두곳에 기술자를 포함한 수천명의 로력을 파견했다.

박병민 사장의 인력자원회사에는 파견할 수 있는 인력이 가장 많을 때에 1만 2500여명, 현재 즉시 파견할 수 있는 인력만 8600여명이다.

2008년, 회사는 천진시인력및사회보장국으로부터 4A급 성실 로무파견기업으로 선정됐고 새달로동서비스유한회사는 천진시에서 최대 규모의 민영 인력자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재창업으로 더욱 큰 목표 향해 매진

박병민 사장은 대기업에서 쌓은 경영관리 경험과 간고한 창업 시절에 축적한 실천경험을 바탕으로 2차 창업의 목표를 제조업으로 돌렸다.

로무수출을 하는 한국기업에는 자동차부품회사가 많았는데 그는 여기에 눈길을 돌리고 자동차부품 제조업에 진출했다.

2011년 5월, 천진시 무청구 자동차부품산업단지에 2만평방메터 땅을 사들여 1만여평방메터의 공장건물을 짓고 등록자금 4000만원으로 천진시기달자동차부품유한회사를 설립했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진적인 자동화 생산라인 수십개를 사들여 프레스, 용접, 도장을 일체화한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 기업을 차렸다.

공장을 건설한 뒤 박병민 사장은 제품의 고품질을 담보로 거래처를 끊임없이 늘여왔다. 각고의 노력 끝에 한국의 현대, 기아, 일본의 도요다, 독일의 폭스바겐, 북경의 벤츠 등 유명 자동차생산업체를 포함한 여러 거래처를 늘였고 차체, 샷시, 엔진, 좌석 등 400여개에 달하는 자동차부품을 생산 제공함으로써 규모가 비교적 큰 중형 기업으로 성장했다.

1100만원을 투입해 로보트 생산라인 3개를 건설해 제품의 기술표준을 높였고 인공지능 첨단기술을 도입해 작업현장의 생산라인 자동화를 실현함으로써 기업은 첨단기술기업으로 변신했다.

일본 도요다자동차의 경영리념, 생산관리, 제품품질, 기업신뢰도, 직원자질 등이 매우 뛰여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박병민 사장은 기업의 소프트웨어 구축을 도요다자동차의 선진관리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박병민 사장은 도요다자동차회사를 방문해 겸손하게 가르침을 청했고 도요다 천진 회사의 관리층에서는 박병민 사장의 성실한 태도에 감복되여 도요다자동차의 선진적이고 과학적인 ‘도요다 TPS 관리 모델’을 기달회사에 접목시키로 결정했다.

그 후 도요다회사의 전문가들은 기달회사를 찾아 1년 동안 현장 학습과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선진적인 생산관리 모식을 심어주었으며 기달회사는 기업관리, 제품품질, 원가절감, 직원자질 등 여러 면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다.

현대화, 과학화, 정규화된 기업관리는 회사의 경제효과를 끊임없이 끌어올려 매년 매출액이 1억원 이상에 도달했다.

동시에 기업은 품질, 안전, 기술, 환경보호 관리 부문으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았으며 TSI16949와 ISO9000의 국가인증을 획득했고 북경현대자동차의 용접SQ 등 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 회사는 천진시 과학기술형기업으로 선정됐고 천진시자동차산업단지의 표창과 장려를 받았다.


◆고도의 책임감으로 사회에 공헌

박병민 사장은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그는 “기업의 발전과 개인의 성장은 사회의 지지를 떠날 수 없다. 기업이 발전했으니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하며 사회적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늘 말한다.

그는 무청구 조선족로인협회가 경비난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고 해마다 꼭꼭 로인협회에 활동장소 임대료 1만 5000원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회사 직원들을 돕기 위해 해마다 효도상 선정 명목으로 20가구에 보조금 1500원씩 지급하여왔고 지난해 신강의 빈곤지역에 5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 천진시 조선족예술단 설립에 현금 1만원과 고급 전자기타 2개를 기부했으며 무청구 조선족친목활동에 1만원을, 천진시조선족단오축제운동회에 5000원을, 무청구 조선족주말학교 봄철 수료식에 2000원을 기부했다.

박병민 사장은 천진시, 전국 조선족우수기업인으로 뽑혔고 회사는 천진시 과학기술형 기업으로 선정돼 표창과 장려를 받았다.

박병민 사장은 올해 천진시조선족친목회 부회장, 천진시길림상회 부회장,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 부회장으로 선출돼 천진시의 경제건설과 사회건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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