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화강약업주식유한회사

생산기술부 경리 맹굉휘

20여년간 변함없는 초심, 드높은 열정으로 기업 발전의 선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가 바로 주로력모범으로 선정된 길림화강약업주식유한회사 생산기술부 경리 맹굉휘이다.

4월 27일, 이 기업에 찾아갔을 때 맹굉휘는 생산기술부 팀원들을 이끌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약품개발 연구회의중이였다.

맹굉휘는 “기업이 발전하려면 단체의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팀원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똘똘 뭉쳐 저를 따라주기에 우리 팀은 유독 합이 척척 맞습니다.”면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사업에서 맹굉휘는 시종 엄격한 태도로 자신과 팀원을 요구하고 있다.

“약품은 환자의 생명과 밀접한 련계가 있습니다. 모든 제품 생산에서 품질을 제1순위에 놓아야 합니다. 약품생산에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는 늘 팀원들에게 ‘품질제일’의 책임의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맹굉휘의 정확한 인도와 팀원들의 공동의 노력이 빛을 발해 기업제품의 합격률은 100%에 도달했다.

맹굉휘는 드높은 책임감으로 기업의 발전에 뚜렷한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년간 그가 기획한 기술혁신과 합리화 건의 모집활동을 통해 30여건의 합리적인 건의를 수집하고 평가결과와 혁신류형에 따라 관련 기술방안을 제정하여 기업에 20여건의 기술혁신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중 랭각 순환수 추출 시스템의 개조가 포함되는데 이는 생산능률을 30% 이상 높였을 뿐더러 랭각기의 자동청결을 실현해 기업에서 랭각기 청결비를 매년 6만여원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2년 동안 맹굉휘는 국내외 동종업계의 선진관리경험을 부단히 학습하고 참고해 생산작업장의 생산관리, 인원위생, 물류관리 등 100여부의 문서를 작성, 보완하고 ‘혈전혈맥약’ 등 20여종 약품의 생산공예절차와 생산기록 격식을 일층 최적화했으며 생산조작 오차위험을 최대한도로 낮추었다. 지난해에는 전염병 예방, 통제와 약품생산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생산지표를 참답게 리행하고 생산요소를 충분히 동원해 질서있는 생산을 확보했다. 그 덕에 지난해 1.4분기 기업의 생산액은 2억 4200만원을 실현했으며 동기 대비 15%가량 증가해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맹굉휘는 기업의 리익을 위해 자신의 리익을 달갑게 내려놓았다. 지난해초 기업에서 새롭게 개발한 물약 생산허가를 받기 위해 맹굉휘는 두달여간의 휴일을 주동적으로 포기하고 적극적으로 팀원들을 이끌고 새로운 도전에 대응해 성 주관 부문의 검사에 통과하는 쾌거를 거뒀다.

“어느덧 기업에 몸 담근 지 20여년이 흘렀습니다. 생산작업장 기술원, 품질검사원, 생산작업장 주임, 그리고 현재 생산기술부 경리로 되기까지 팀원들과 함께이기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기업의 제약기술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맹굉휘의 다부진 각오다. 

글·사진 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