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10년 후 연구생시험에 도전

2023-01-11 09:00:09

2023년 전국 보통대학교 석사연구생 모집시험이 지난 12월 24일부터 3일간 전국의 곳곳에서 펼쳐졌다. 전국적으로 474만명이 응시한 가운데 시험이 끝난 후 대학을 졸업한 지 10년, 어언 유치원생 아이의 엄마로 된 34세의 수험생이 집에 한가득 쌓인 복습자료와 련습흔적을 인터넷에 공개해 화제로 되고 있다. 대단한 도전정신과 의력의 소유자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험에 도전할 결심을 내린 후 390일의 시험준비기간, 적으면서 공부한 련습지만 해도 집의 객실 한쪽을 차지하네요.” 34세의 애엄마 수험생 류욱이 감개무량해 한 말이다. “기억력이 그전 같지 않아서 맨날 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적으면서 기억했는데 련습지가 이렇게 많이 쌓여질 줄은 몰랐네요.”

류욱은 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고 2012년에 본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6년간 출근을 하고 사직하고 나와 서 2년간 장사도 했다. 학력도 자질로 승격하고 싶은 생각에 석사연구생시험에 도전했고 이번에 사천사범대학교 응용심리학과를 지원했다고 한다.

연구생시험 준비의 나날들은 실로 고되고 힘들었다. 졸업한 지 10년이 되여오는데 책을 다시 펼쳐드니 막막해졌다. 보통심리학, 사회심리학, 발전심리학, 심리학 연구방법 이 4권의 책을 독파해야 했던 그는 매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10시간을 공부에 매달렸고 결과 매권의 책을 여섯번이나 외우다싶이 훑었다. 시간은 촉박하고 압력은 크게 느껴지는데 기억력은 부족해 마음이 긴장해나기도 했다. 막무가내로 외우기 위해 노력했고 적으면서 외워 기억의 능률을 높였다.

연구생시험 준비기간에도 가정주부이고 아이 엄마였던 그는 매일 꼭 해야 하는 일이 한두가지는 있었다. 하여 아이를 데리러 가는 길에서도 중얼중얼 외우기도 하고 주말에는 식구들의 도움을 요청해 공부에 정진했다.

그는 “인생은 끊임없는 도전의 련속”이라고 하면서 도전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언제든 용기가 생기면 도전하고 온갖 정력을 몰부어 좋은 결과를 얻어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1차시험을 무난히 마치고 난 류욱은 여전히 책을 놓지 않으면서 2차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신화넷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