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광범한 대중들에게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홍역, 성홍열 등 감염질환에 로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중심 전염병예방통제과 업무일군 송천설에 의하면 홍역은 홍역바이러스 감염에 인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데 해마다 3월부터 5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홍역은 홍역 환자가 유일한 감염원이며 바이러스는 비말 혹은 감염자의 코, 인후 등 분비물을 직접 접촉하는 것을 통해 전파된다. 림상으로 열이 나고 붉은 반점이 돋거나 기침 또는 코물, 눈물이 나며 불빛을 두려워하고 인후통, 무력감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는 페염 등 엄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성홍열은 A조 을형 련쇄상 구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데 주로 겨울철과 봄철에 자주 발생한다. 3세부터 8세 사이 아동이 감염되기 쉽고 환자 혹은 보균자에 의해 전파된다. 전파 경로는 주로 호흡기 직접 접촉, 비말에 의한 감염 또는 피부에 난 상처, 산도(产道) 등을 통해 감염된다. 성홍열의 주요 증상은 구협염, 발열, 피부 발진, 딸기혀(草莓舌) 등이 있다.

홍역 예방법에 대해 송천설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홍역, 성홍열 두 전염병은 모두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모든 사람이 감염될 수 있다. 아동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학교, 유치원, 탁아소 등 인구밀집 장소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일상생활 가운데서 손을 자주 씻고 환기를 자주 하며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제때에 정규적인 병원에서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 학교나 유치원, 탁아소 등 기구에서는 위생 업무를 착실히 틀어쥐고 아침, 점심으로 검사를 잘해야 하며 의심사례가 발생하면 수업을 중단시키고 귀가조치를 하며 격리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