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자양시 고구마산업 발전 적극 추진
고구마 재배 면적 266.66평방킬로메터 이상 생산량 60만톤 이상

2023-04-26 09:16:42

사천성 자양시 안악현 주례진 해당촌의 표준화 고구마 육종 하우스.

사천성의 고구마 재배지로 유명한 자양시 안악현이 고구마 뿌리, 줄기, 잎에 공을 들이며 전통 재배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안악현의 지난해 고구마 재배 면적은 266.66평방킬로메터 이상, 생산량은 60만톤 이상에 달한다.

고구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좋은 고구마를 심어야 한다. 안악현 주례진 해당촌의 한 생산기지에 들어서면 10개 이상의 표준화 고구마 육종 하우스가 줄지어있는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모종부터 점검하고 농가에 량질의 모종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장세영 사천성 우특고구마제품개발회사 사장의 말이다.

그는 모종기지에서는 남충시 농업과학원 고구마연구소의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다며 재배방법을 최적화하고 고구마의 생장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재배된 무비루스고구마모는 일반 모종보다 생산량이 26% 많다고 소개했다.

이곳 비닐하우스 약 666.66평방메터에서 재배한 모종은 밭 약 3만3333.33평방메터에 옮겨 심을 수 있다. 기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로운 육종 하우스도 건설중이다.

장세영 사장은 크기가 다소 작은 고구마가 주렁주렁 매달린 줄기를 들어 보이며 “자체 재배한 ‘우특 고구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크기는 작아보이지만 먹어보면 더욱 달고 찰지며 심이 없다.”고 말했다. 안악현에는 ‘우특 고구마’를 재배하는 유기농 인증 기지 1.04평방킬로메터 있으며 주문 생산 방식으로 각 도시에 판매된다.

“고구마순은 버리지 마세요. 이것도 돈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 수확철이 되면 장세영 사장에게는 고구마순까지 보물처럼 여겨진다.

옛날에는 촌민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고구마순을 그냥 버렸는데 지금은 근당 0.05~0.06원에 판다. 살청, 해볕에 말리기, 불에 건조시키기 등의 과정을 거치고 난 고구마순은 절여 먹거나 다른 재료와 함께 삶아 먹을 수 있다.

안악현에서는 고구마가 고구마전분과 고구마면, 고구마술, 고구마칩 등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사천서패(薯霸)식품회사의 생산 작업장 안에 들어서면 기계의 굉음과 함께 당면을 나누어 넣는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당면은 전자동 포장기를 통해 빠르게 포장된 후 컨베이어 벨트로 보내져 한상자씩 포장된다. 생산작업장 옆 공터에는 이미 운송 준비중인 상품이 한가득하다.

“이것이 우리 회사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입니다. 샤브샤브를 먹을 때 필수지요.”

장운방 사천서패식품회사 책임자는 사천당면 한봉지를 꺼내 보이며 지난해 국내의 한 샤브샤브 식자재 공급업체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삶으면 일반 사천당면에 비해 얇고 투명해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장운방 책임자는 하루에 25~30톤의 당면을 생산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대형 체인 샤브샤브 매장과 일부 샤브샤브 재료 공급업체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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