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연길시 건공가두 장청사회구역에서는 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책 향기 그윽한 사회구역으로 가꾸기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여러가지 독서 활동을 펼쳤다.

우선 사회구역판공실 2층에 깨끗하고 아늑한 독서실을 마련하고 당사 관련 도서, 과학상식도서, 력사도서, 아동도서 등 1000여권의 책을 준비했으며 독서실을 적극 홍보했다. 해당 구역 주민이면 남녀로소 할 것 없이 독서실에서 무료로 맘껏 책을 볼 수 있고 필요하면 집으로 대여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정을 단위로 온라인에서 ‘좋은 책 읽고 소감 나누기’ 활동을 조직했는데 학생, 학부모를 위주로 주민들에게 그동안 읽었던 좋은 책들을 서로 추천하고 독후감을 교류하도록 하면서 농후한 독서분위기를 형성했다.

해당 구역 당총지 부서기 김형은 “우리 사회구역에서는 독서 관련 활동을 한번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갈 것이다. 주민들에게 훌륭한 독서환경을 마련해주고 독서를 격려하면서 학습형 사회구역으로 꾸려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