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변조의병원에서는 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 중의전문가들을 병원에 요청해 무료 검진 및 현장 회진 활동을 가졌다.

이날 활동에는 총 7명의 장춘시 전문가가 참여했는데 이들은 내분비질환,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 분야의 전문가로서 조의병원 의료진과 함께 현장에서 환자들을 검진하고 환자들을 회진하며 치료 방안을 교류했다.

오전 9시, 해당 병원 질병예방쎈터 앞에는 미리 예약을 마치고 진찰 순서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았다. 장춘시 전문가가 연길에 와서 병을 봐준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예약했다는 환자 염홍은 “며느리가 인터넷으로 예약했는데 심혈관질병과 페에 관련된 문제를 문의했다. 먼곳에 갈 필요 없이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전문가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해당 병원 의무과 과장 한성용은 “이번 활동은 두 병원간의 련계를 밀접히 하고 우세를 상호 보충하며 자원을 공유하는 기제를 마련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봉사를 제공하고 의료일군들에게는 좋은 학습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함이다. 이번 활동은 수확이 비교적 큰데 앞으로도 병원간 협력을 강화해 의료봉사 수준의 동질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검진은 7일 오전에만 실시되였으며 약 100여명의 환자들을 위해 봉사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