렬사가 걸어온 길을 잊지 않기 위해

2023-07-11 09:03:18

“우리가 걸어온 길을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이는 원 안도현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김만춘이 자주 하는 말이다.

청소년들이 인민영웅의 이야기를 정확히 료해하고 우량한 전통을 계승하도록 하기 위해 김만춘은 한장한장의 병역 복무증, 한줄한줄의 영명록, 한페지 한페지의 이야기까지 정성들여 귀납, 확인하고 력사를 최대한 환원하기 위해 렬사희생지를 찾아 전투정황을 료해했으며 그와 동료들이 함께 고찰, 조사연구를 통해 작성한 6만여자에 달하는 ‘높이 휘날리는 3개의 붉은기(당기, 군기, 국기)’ 당사, 군사, 국사 애국주의교육독본은 안도현의 새세대 교양 당사교과서로 되였다. 2021년 퇴직한 후에도 그는 전부의 시간과 정력을 당기, 국기, 군기, 당사, 국사, 고향사 홍색교육자료 편찬에 몰했는데 퇴직 후 2년 반 동안 정리한 자료만 250만자에 달한다.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 기간에 안도현에는 3000여명이 군인이 참전했고 그중 1000여명이 이국타향에서 희생되였으며 이들중 200여명의 사적이 비여있다. 이들의 사적을 찾기 위해 김만춘은 3년간 전국 10여개 성, 근 100개 현을 누비며 60여만자의 렬사자료와 3000여폭의 전투발생지 사진을 수집했으며 ‘안도혁명렬사희생지 분포도’, ‘안도렬사 만리행군 작전로선도’, ‘안도렬사 항미원조 작전희생분포도’, ‘안도혁명렬사기념비, 전투유적 분포도’ 등 선전교양자료를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애국주의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잘 전개하기 위해 김만춘은 동료들과 함께 매개 촌을 방문하고 혁명렬사기념비의 상태를 료해한 후, 23개 혁명렬사기념비를 복구했으며 후속적인 관리도 강화했다. 그리고 그의 인솔하에 중국공산당 창건사, 인민군대 건군사, 중화인민공화국 탄생사, 중국특색 사회주의 건설사를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애국주의교양기지가 건설되였고 학교의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리용해 2000여평방메터가 되는 전시청을 마련했으며 직접 해설원을 맡으면서 지금까지 800여차례의 해설을 마쳤다.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돐 기념활동을 맞이하며 김만춘은 또 안도현의 항일전쟁 유적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가 수집한 력사자료와 안도현 경내 230곳 항일전쟁 유적지에 대한 고찰연구성과에 근거해 제작한 46개 전시판은 현재 시구역의 문화광장에 세워져있다. 그리고 100개의 이동 가능 전시판을 제작해 4개월 동안 각 향진, 사회구역, 학교에서 전시했고 전시 기간에 ‘항일련군의 길 다시 걷기, 렬사의 발자취 따라’ 활동을 전개했으며 안도현의 청소년애국주의교양 내용을 풍부히 했다.

“전투유적을 찾고 전역의 정황을 료해하다 보면 70자 되는 렬사에 대한 묘사가 700자가 되고 2000자가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력사의 모습이고 아이들이 알도록 해야 합니다.” 김만춘은 오늘도 애국주의교양 일선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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