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과 3일, 국가체육총국동계운동관리중심 주임 예회충, 길림성체육국 국장 모대붕 등 일행 13명이 우리 주의 속도스케트 종목 전개 상황에 대해 조사연구했다. 이번 조사연구에 주정부 부주장 정권이 동행했다.

조사연구팀은 선후하여 왕청현 제2실험소학교와 제4소학교, 연길시건공소학교, 조양천진광화소학교, 연변스케트훈련관, 연길시인민체육장, 룡정시실험소학교 등 곳을 방문해 교내의 속도스케트 수업, 체육교사 배치, 체육과 교육의 융합, 겨울철 빙장 유지작업, 동계속도스케트 경기 및 예비인재 양성 등 면에 대해 참관, 고찰하고 관련 상황을 보고 받았다.

알아본 데 따르면 속도스케트는 우리 주의 전통적인 우세체육 종목이며 중소학교는 경기 운동에서 예비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다. 전 주의 체육, 교육 부문에서 손잡고 ‘연변주 체육전통종목 학교 관리방법’을 제정하고 체육과 교육의 융합 후비력 양성 로선을 견지하며 장기간의 탐색과 끊임없는 혁신을 거쳐 유아들 취미를 키워주고 중소학교에서 교육과 보급을 틀어쥐며 각급 체육학교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제공하는  ‘4급 양성체계’를 형성했다. 현재 전 주에서 스케트 종목에 참여하는 중소학교 학생이 3만여명이고 각 현, 시 체육학교(클럽)에서 훈련받고 있는 학생은 500여명이며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있는 학생도 80여명에 달해 비교적 체계적인 후비력 양성 시스템을 형성했다.

조사연구 후 일행은 우리 주 속도스케트 종목에 관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길림성체육국, 주체육국, 주교육국, 교련원과 학생 대표들이 참가해 속도스케트의 현황과 향후 목표에 대해 교류했다.

예회충은 우리 주의 속도스케트 종목이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왕성한 발전을 통해 얻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충분히 인정했고 다음 단계 사업 중점에 대한 건의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20차 당대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고 북경동계올림픽 정신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북경주기빙설운동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어나가야 한다. 연변주 빙설운동 청소년 예비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시범기지를 조성한다는 높은 각도에서 혁신적인 사유로 제도를 설계해 연변주, 길림성, 국가체육총국동계운동관리중심이 함께 예비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통로를 만들어 속도스케트 종목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후비력을 비축해야 된다.

한편 조사연구 기간 국가체육총국동계운동관리중심과 길림성체육국은 국가스키점프 청소년팀 공동 설립을 위한 협력 계약도 체결했다.

　　김홍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