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는 현대인들에게 흔한 증상이다. 잠들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어렵게 잠이 들었는데 한밤중에 깨나면 다시 잠들기 어렵다. 수면 질이 높지 못하면 짜증나거나 낮에 기운이 없으며 장기적인 수면장애에 시달릴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로화가 빨리 온다. 이를 피면하기 위해서 우선 수면 질이 떨어지는 원인이 질병 때문이 아닌지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갱년기 종합증

한밤중에 자연기상은 갱년기종합증이 원인일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분비가 내분비에 영향을 주는데 이럴 경우 남녀를 막론하고 갱년기종합증에 걸릴 수 있다. 갱년기종합증에 걸리면 잠들기 어렵고 실면하거나 꿈이 많은 증상이 나타난다. 어떤 사람들은 수면상태에서 땀을 많이 흘리며 몸에 열이 나 잠에서 깨는 증상이 나타난다.

◆혈액공급 부족

새벽 3시－4시는 몸의 해독 시간인데 이 시간에는 기혈의 운행이 매우 중요하다. 생활에서 운동량이 적고 음식이 기름지거나 자신의 몸에 기저혈증이 있는 사람은 3～4시 사이에 갑자기 깨여나기 쉽고 머리가 맑아져 다시 잠들지 못한다.

중의학에서는 기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기가 정체되면 반드시 피가 멍이 나고 혈액이 부족하며 몸의 혈액이 밤에 느리게 작동하여 해독에 영향을 끼치며 몸에 일련의 반응을 일으켜 결국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한다.

◆우울증

우울증 환자의 90% 이상이 심각한 수면문제를 갖고 있다. 엄중할 경우 온밤 잠을 못 자며 경한 환자도 밤에 깨나면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

우울증은 심리적인 질병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와 함께 일부 사람들에게는 호흡곤난, 두근거림, 당황, 구강건조증, 수면장애 등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병

당뇨병은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며 많은 사람들이 수면 질이 저하되는 주요 원인이다. 혈당이 높은 환자들이 입이 마르고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며 대사를 통해 생성되는 소변의 량이 많아지면서 깨여나서 화장실을 자주 다니게 된다. 이럴 경우 몸이 많이 움직여지면서 정신이 차려 질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잠을 잘 수가 없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성선 질환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갑성선 기능 항진증이 나타나며 흔히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과도하게 많고 교감신경이 흥분하며 높은 대사상태를 보인다. 이럴 때 증상은 땀이 나고 실면, 불면증, 체중감소가 뒤따르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간에 열이 찰 경우

간에 열이 찰 경우 많은 사람들이 수면장애를 느낀다. 오래동안 정서가 떨어지거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 등 원인으로 간장의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고 간장 기능이 떨어지기에 유해물질이 체외에 배출되기 어렵다. 간장에 손상을 주는 습관이 지속되거나 간에 열이 찰 때 실면하거나 밤에 자주 깨여나며 두통, 입냄새, 눈분비물 과다 등 현상이 나타난다.

◆수면무호흡종합증

수면무호흡종합증은 흔한 수면호흡질환인데 밤에는 코를 골거나 간헐적 무호흡, 숨 참기, 몸 비틀기, 낮에는 두통, 피로, 졸음, 집중력 부족 등이 나타난다.

수면무호흡증후군이 인체에 미치는 피해가 여러가지인데 성격의 변화와 정신이상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 소화기계통, 비뇨기계통, 내분비계통 등에도 악영향을 준다.

◆하지불안종합증

하지불안종합증은 밤에 자다가 깨는 주요 원인중의 하나이며 발작성 무릎 관절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불안종합증은 통증 보다도 가렵거나 벌레가 기여다니는 느낌,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량측이 대칭되게 나타나며 일부 환자들은 발, 허벅지, 웃몸까지에도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