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축구련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우루과이대표팀이 금의환향해 자국 축구팬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우루과이 U-20 대표팀은 12일 이번 대회 개최지인 이웃나라 아르헨띠나에서 항공편으로 귀국하자마자 카퍼레이드(汽车游行)를 했다.
수도 린근 카라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팬들의 환호에 잔뜩 상기된 선수단과 코치진은 뻐스에 올라타 몬테비데오로 이동한 뒤 도심 한복판 도로 곳곳에서 대기중이던 시민들의 함성 속에 트로피와 두 팔을 치켜들고 기쁨을 나눴다.
이날 오전부터 “비행기가 아르헨띠나에서 출발했다.” “선수들이 곧 도착한다.” “공항은 이미 북새통”이라는 식으로 동선을 실시간 생중계한 엘옵세르바도르와 엘파이스 등 현지 매체는 퍼레이드 내내 현장을 련결하며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젊은 선수들을 함께 축하했다.
팀 주장 파브리시오 디아스는 엘옵세르바도르 인터뷰에서 “정말 소름 돋는다.”며 “기쁘고 감격스럽다. 축구선수라는 것에 긍지를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전날 아르헨띠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이딸리아를 1대0으로 제압하며 이 대회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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