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가 다가오면서 항주시 갑농구사회구역 행복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로인들이 륙속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해지는가 싶더니 주변 문창단지에 출근하는 적지 않은 젊은이들이 이곳에 와 줄을 서고 식사를 하면서 또 갑자기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최근 몇년간 편민생활권을 건설하기 위해 북경, 상해, 항주 등 여러 지역에서 사회구역식당을 개장했다. 로인 뿐만 아니라 일부 젊은이들과 부근 사회구역 주민들도 점차 이곳의 충실한 소비자로 되였다.  

◆인기를 끌고 있는 사회구역식당

일전, 기자는 항주시 서호구 북산가두 행복식당을 찾았다. 식당에는 35개 좌석과 한 공공휴식구역이 설치되여있었으며 매일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다. 오전 10시 반, 이곳은 식사고봉기에 들어섰다.

북산가두 사업일군 호효동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현재 식당에서는 때마다 적어도 18가지 기본료리와 2가지 특색료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채식료리는 일인분에 4원, 육식료리는 일인분에 6원이고 또 ‘17원에 두가지 채식료리, 두가지 육식료리’등 세트로 된 메뉴도 있었다. 2019년에 개장한 이래 날마다 백여명의 65세 이상 로인들이 이곳에 찾아와 식사를 하고 있다. “음식이 저렴하고 맛이 좋아 주변의 일부 젊은이들도 때때로 찾아와 식사를 하고 있다.”  

상해시 여러 사회구역식당을 돌아본 데 의하면 식사시간대가 되면 모두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중심도시지역 사회구역식당은 거의 ‘개장하는 식당마다 인기가 폭발’했다.

저녁 5시, 상해시 보타구 만리가두 향천편구 이웃집지조식당의 8개 식판에는 김이 모락모락나는 료리들로 수북히 쌓여있었다. 밥곽을 들고 저녁에 먹을 료리를 선택하던 시민 기선생은 “식당에서 저녁영업을 하기에 퇴근길에 실속 있고 맛있는 음식을 살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참으로 편리하다.”고 말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말까지 상해시는 루계로 사회구역(년장자)식당 305개, 로인보조식사장소 1303개를 건설했다.

일부 사회구역식당에서는 또 뷔페 등 새로운 모식을 선보였다. 북경시 석경산구 로곡가두에서는 사회구역에 ‘리상+클라우드 주방’ 셀프모식을 구축하여 주변 사회구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함과 동시에 부근 상업청사 군체들도 끌어들였다. 로곡가두판사처 주임 근정은 “료리 한냥에 2.48원이고 반근부터 파는데 주변 음식점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했다.

올해 7월, 상무부 등 13개 부문이 제정한 <도시 15분 편민생활권 건설 전면 추진 3년 행동계획(2023년-2025년)>에서는 ‘사회구역식당 발전을 모색하고 로인식사돕기봉사 네트워크를 건설한다.’고 제기했다. 천안조사수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현재 영업상태의 각종 사회구역식당 경영주체는 6700여개에 달한다.

◆‘정부+시장’의 운영모식

사회구역식당의 저렴한 음식가격은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원인이다. 알아본 데 의하면 로인식사돕기봉사를 보완하기 위하여 각지 민정 등 부문은 실제상황에 따라 정책을 출범하여 식당건설, 로인식사 등에 부동한 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북경 이해화원사회구역식당은 주로 물업회사가 경영한다. 물업회사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정책에 따라 정부는 식당에 일차성 건설보조금 20만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식당 가동에 큰 도움이 되였다. 하지만 식당은 여전히 시장화운영을 하고 손익을 자부담하며 현재 일평균 연 6700명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상해시 일부 가두에서는 ‘정부+시장’의 사회구역식당 운영모식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와 운영측이 운영기간, 우대대상 및 우대강도 등에 대해 합의를 한다. 정안구 정안사가두 관계자는 식당은 공익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가두 관할구역내 로인카드를 소지한 로인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할 경우 15% 할인혜택을 받으며 혜택 부분은 가두에서 운영측에 일정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표했다.

주의할만한 것은 공익보조금의 도움외에도 많은 사회구역식당이 인끼를 끄는 중요한 원인이 경영자가 로인들의 식사수요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부단히 고객군체를 확장하고 공간사용률을 향상시킨 데 있다.  

2023년부터 매우 류행된 참신한 사회구역식당이 항주시 상성구 복흥리사회구역 각 년령대 주민들이 선호하는 ‘왕훙점’으로 되였다. 이른 아침이면 운동을 마친 중로년층들이 식당 테라스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오후가 되면 이곳은 많은 젊은이들의 사무장소로 되기도 한다.

복흥리사회구역 건강식당 책임자 호일범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최근 식당은 료리를 혁신해 28원의 채식료리를 선보였으며 건강개념으로 손님을 끌어들이고 있다. 현재 이 식당은 루계로 연 7000여명의 고객을 접대하고 있다.  “30%의 손님은 60세 이상 로인인데 년령에 따라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70%의 손님은 청년들인데 이들의 식사 단가가 더 높을 수 있다.”

일부 사회구역식당 운영측 책임자들은 식당이 사회구역에 융합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본 지역 입맛에 알맞는 메뉴를 출시하고 식사환경을 구축하는외에도 공간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항주시 상성구 남성가두 공공봉사판공실 사업일군 옹영은 가두는 의식적으로 사회구역식당을 문화활동공간으로 삼아 일부 공공활동 특히 베이킹, 선식 등 면의 강좌를 조직하여 주민군체에서의 식당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호일범은 “사회구역에 설립하고 사회구역에서 ‘성장’하도록 해야 진정으로 사회구역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에 융합시킬 수 있고 지속적으로 건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합리적으로 인도하고 경영자는 시장운영능력 높여야

일부 사회구역식당이 인기를 누리는가 하면 운영난을 겪고 있는 일부 사회구역식당도 있었다. 어떤 사회구역식당은 단지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래원이 단일하고 어떤 사회구역식당은 운영자가 ‘보조금 먹기’ 관념을 고수하면서 음식의 질이 높지 않아 외면당했다.

이와 관련해 취재에 응한 사회구역, 가두 간부들은 사회구역식당의 경영은 정부와 시장의 균형을 떠날 수 없으며 과학적 배치, 집약적 건설 및 정밀화 운영을 통해 실현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업계인사는 사회구역식당 건설은 전단계 조사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결부시켜 지역의 인구류동 상황, 사회구역 가정구조 등을 잘 파악하고 적합한 배치지점 및 대중의 민감한 가격구간을 찾아 위치, 수량 등을 통일적으로 계획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업계인사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사회구역식당은 여전히 민생프로젝트로 위치확정해야 한다. 때문에 투자유치에서 그 공익속성을 명확히 하고 관련 부문도 진입문턱을 명확히 해야 한다. 한편으로 정부의 결책은 사회구역 실제를 리탈한 맹목적인 식당배치, 공공자금 랑비를 피면해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 경영자도 시장화 경쟁의식과 장기적인 운영계획이 있어야 한다.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 과학연구조리 송욱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사회구역식당건설은 기존의 자원을 충분히 통합해야 하며  ‘일시적인 바람’식으로 추진하는 것을 피면해야 한다. 사회구역식당은 리윤이 적기에 운영 면에서 정밀하게 획책해야 한다.

일부 사회구역식당의 적지 않은 정밀화 운영 작법은 참고할 만하다. 상해시 서회구 조하경사회구역식당에서 매일 10시 반에 나오는 밥은 12시에 나오는 밥보다 더 부드럽고 찰지다. 이는 전자는 로인들의 습관적인 점심시간대이고 후자는 출근족들의 식사고봉기이기 때문이다. 로인들의 식사시간대가 지나면 료리도 따라서 교체된다. 일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입맛이 비교적 강한 마라맛, 매운볶음이 등장한다. 항주시 상성구 일부 사회구역식당에서는 실제상황에 따라 시간을 적당히 연장하고  ‘육식료리 하나, 채식료리 하나, 밥 한공기 6원’이라는 ‘심야세트’도 출시했다.

호효동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로인군체를 위해 더 잘 봉사하고저 ‘행복식당’은 로인들에게 적합한 많은 개조사업을 추진했다. 이를테면 지능해빛주방시스템을 설치하여 식품안전과 위생을 보장했으며 미끄럼방지, 충돌방지 등을 추진하여 식사환경을 최적화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