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흑룡강성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에서는 수재 피해가 심한 상지시 하동조선족향 북흥촌을 찾아가 수재 촌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올여름 들어 중국 전역을 휩쓴 홍수로 상지시 조선족마을은 력대 가장 엄중한 피해를 입었다. 지금까지 10여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수천명의 촌민이 대피했으며 대면적의 농작물이 침수되여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수백만원에 달했다.
수재 촌민들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도록 하기 위해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에서는 의연금을 모으고 생활용품을 준비한 후 위문팀을 구성하여 조선족마을인 북흥촌을 찾아가 촌민들을 위로했다. 그들은 5리터 생수 27상자, 500밀리리터 생수 21상자, 콩기름 100통 등 9400원에 달하는 생활필수품과 의연금을 생활이 어려운 수재 촌민들에게 전달했다.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 최경매 비서장은 “우리의 힘은 미약하지만 상지시 하동조선족향 북흥촌 촌민들에 대한 정은 매우 깊습니다. 기부금은 많지 않지만 마음은 진지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려움에 처한 우리 민족 촌민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각급 당위와 정부의 후원과 재기하려는 여러분들의 강력한 의지만 있다면 파손된 삶의 터전은 인차 다시 건설될 것입니다.”라고 격동되여 말했다.
위문팀은 수재 촌민들의 집을 찾아가 그들에게 생활용품을 주면서 곤난은 일시적인 것으로서 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반드시 극복해나가라고 격려했다. 수재 촌민들은 녀성친목회 회원들의 도움과 응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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