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홍수피해 상황에서도 20년째 련속 풍년 예상

2023-09-20 08:51:11

흑룡강성농업농촌청은 올해 성내 농작물의 자람새가 매우 좋아 일부분 지역이 홍수피해를 받은 상황에도 20년째 련속 풍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년초부터 흑룡강성은 천만톤의 량곡증산계획을 가동, 실시하여 난관을 돌파하고 면적을 안정시키며 백방으로 단위당 생산량을 높였다. 량곡작물 면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났고 각종 농작물은 모두 최적의 풍작기에 파종되였다. 량질의 고능률 생산기술 모식을 보급하고 증산잠재력을 깊이 발굴하여 전 성 중점 농업기술 보급 총면적이 2억무를 초과하였다.

콩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북대황그룹 인룡하농장유한회사의 각 농지에서는 수시로 항공기가 작물에 비료를 뿌려주고 있다.

“방금 살펴보니 콩 한포기의 근종 수가 8~15개로 이전보다 2~3배 증가했다.”

회사 농업발전부의 두조하 부부장이 기록하면서 말했다.

올해 인룡하농장은 대면적의 콩근류균분사기술을 보급하였는데 질소를 지속적으로 콩에 수송함으로써 질소비료를 25% 절약하고 콩의 100알당 중량을 5% 증가시키며 5~10% 증산할 수 있다.

올해 흑룡강성은 우량종자의 번식과 보급을 두드러진 위치에 놓고 국가의 종자생산대현 장려자금 2억 3000만원을 쟁취하였으며 19개 국가종자생산대현과 지역성 우량종자 번식기지 건설을 전력으로 추진하고 전문가육종시범기지 16개를 건립하였다. 전 성의 부동한 적온대 재배에 적합한 주도품종 306개를 선별, 전 성 주요농작물 우량종기지에 전면적으로 보급하였다.

수확기에 들어서면서 수화시 북림구 진가진 진가촌 촌민 최명은 매일 자기집 밭에 가 벼의 성장세를 살펴보군 한다.

그는 “올해는 비가 많이 내리고 일조량이 충분해 벼이삭이 크고 알이 꽉 찼으며 쓰러진 벼가 없다. 이제 보름이 지나면 수확을 할 수 있다.”라며 기뻐했다.

“우리 이곳은 국가급 지역성 벼우량종번식기지로 현재 벼 심사품종 81개가 있다. 북림구는 올 한해만 해도 전 성 1800만무의 논에 량질의 우량종을 제공했다.”

북림향미산업상회 상무리사이며 성창종업 총경리 왕회는 이같이 소개했다.

안달시 고대호진 려명촌 5촌민소조 왕한강네 옥수수밭에서는 한자나 되는 굵은 옥수수이삭들이 가득 매달려있다.

“올해 나는 100여무의 옥수수를 심었는데 품종은 ‘안육82’를 선택하고 밀식기술을 채용하여 무당 묘목 보유량이 4500그루를 초과했다. 무당 습곡(湿粮) 생산량이 1900근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량은 꼭 지난해를 초과할 것이다.”

왕한강은 자기집 옥수수를 보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흑룡강성은 농업합작사의 시범선도 역할을 효과적으로 발휘하여 신형의 경영주체와 적정규모의 경영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신기술, 신모델의 보급 응용을 이끌어왔다. 전 성은 시장감독관리부문에 가정농장 6만 2000개, 농민합작사 9만 1000개를 등록하고 루계로 규모경영 면적을 근 1억 5000만무 실시하였다.

요즘 가목사시 동강시 동극벼재배농민전문합작사 리사장 맹번화의 휴대폰이 끊임없이 울린다. 모두가 입쌀을 주문하는 고객들이다.

“합작사에서는 모두 550무의 벼를 재배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강우량이 충족해 벼알이 얼마나 굵은지 무당 반톤의 곡식을 더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녀는 벼이삭 하나를 받쳐들고 말했다.

“합자사는 통일적으로 비료를 주고 통일적으로 관개하며 선진적인 생산기술을 채용하고 대농기계조업까지 하여 생산원가를 절약했다.”

성농업농촌청 관련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8월 들어 일부분 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자 우리 성은 가뭄과 침수재해, 병충초해 등 재해방지와 피해감소 조치를 락착하고 9개의 피해중점현시구지도조와 5개의 병충해예방통제전문가지도조를 구성하여 일선에 내려가 생산을 지도했다. 중앙 농업생산 재해구제자금을 제때에 하달하고 피해지역의 고인 물을 서둘러 배출하였으며 국가옥수수콩의 ‘일분다촉’ 일회성 보조자금을 락착하고 7225여만무의 분사작업을 실시하여 비재해지역의 다증산, 경재해지역의 생산안정보장, 중재해지역의 감산 최소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재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앞으로 흑룡강성 각지에서는 일찍 추수기계를 잘 준비해두고 수확순서를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서둘러 수확하여 올해 량곡생산목표를 실현함으로써 ‘중국량곡’의 안전을 위해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흑룡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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