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까서 26명 강에 투신…대체 무슨 일?

2023-09-22 08:50:48

일본 간사이지역 프로야구 구단 한신 타이거스가 18년 만에 센크럴리그 우승을 확정하자 흥분한 팬들이 오사까 도톤보리강에 뛰여들었다. 다행히 이날 부상자는 없었으며 현장에 1300명의 경찰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5일 일본 현지 언론은 14일 밤 오사까 도톤보리강에 한신 타이거스 팬 26명이 몸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한신 타이거스는 이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한신 팬들 사이에는 팀이 우승하면 도톤보리강에 자진 입수해 기쁨을 만끽하는 문화가 있는데 우승이 확정되자 일부 팬들이 응원가를 부르며 강에 뛰여든 것이다.

지난 2003년 한신 타이거스가 리그 우승을 했을 당시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도톤보리강에 뛰여들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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