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 접어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독감에 걸린 사람들이 늘고 있다. 11일,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광범한 시민들이 독감예방 백신을 적극 접종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건강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

해당 중심 전염병예방통제과 사업일군 렴일산은 “현재 독감예방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독감 자체의 감염 위험 뿐만 아니라 독감으로 인한 중증 내지 사망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면서 ‘의료간호일군, 만 60세 및 그 이상의 로인, 한가지 혹은 여러가지 만성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양로시설, 복리원 등 인구밀집 장소에서 생활하거나 근무하는 일군, 임신부, 만 6개월—59개월 아동, 6개월 미만 아동의 가족이나 돌봄이 일군, 중점장소 근무일군 등 군체에서는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것’을 건의했다.

그는 또 독감예방 백신과 기타 백신을 함께 접종해 종합적인 면역 보호력을 형성할 수 있는데 독감 불활성화 백신과 기타 불활성화 백신이나 약독화 생백신 례하면 수족구병 백신(EV71 백신), 페염구균 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등을 동시에 서로 다른 부위에 접종해 종합적인 면역력을 형성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면역억제제(례하면 피질류 호르몬제, 세포독성약물, 방사선 치료나 장기 이식 치료 등에 사용되는 약물)를 복용할 때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하면 면역보호 효과에 영향을 주기에 이 경우는 접종을 건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독감으로 인해 항바이러스 약물을 복용하고 있거나 독감 치료중이라면 4가(4价) 불활성화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