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자상거래
판로확장에 힘 실어줘
길림성 지역내
온라인 판매량 80%
“장춘에서 엊그제 주문한 사과배 5상자는 언제 출고가 가능한가요?”
21일에 만난 연변룡정과수농장 제1분장에서 15년째 사과배를 재배하고 있는 과수농 계요창(61세)은 비발치는 문의전화로 요새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고 했다.

“올해 연변사과배는 풍작을 맞이했는데 사과배 품질도 례년에 비해 많이 우수해졌고 판로도 넓어져 이달 말까지 거의 다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사과배 작황에 대해 계요창은 설명했다. 그는 올해 670그루의 사과배나무에서 근 6만킬로그람에 달하는 사과배를 수확했는데 순수입이 13만원에 달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제2분장에 들어서니 책임자 서결(53세)은 몇명의 작업일군을 이끌고 사과배 종류별로 나눠 포장을 하느라 바삐 보내고 있었다. 옆 작업장에서는 사과배 무게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데 1등급 상자는 바로 출하작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제2분장의 판매량은 일평균 300상자를 웃돌고 있다고 부언했다.
올해 연변룡정과수농장에서는 9월 중순까지 2만여톤의 사과배 채집을 마쳤다.
료해한 데 의하면 연변룡정과수농장에는 계요창, 서열을 비롯한 과수농이 총 1620세대가 있다. 최근 몇년간 이 농장의 사과배 판매는 위챗 미니응용프로그램, 티몰, 틱톡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전보다는 상대적으로 판매하기 쉬워 사과배가 적치되는 등 현상은 거의 없다고 했다.
연변룡정과수농장유한회사 총책임자 김현철은 “올해 우리 농장의 사과배는 작황도 좋지만 예전에 비해 가격면에서 우세를 점하게 되여 요즘 과수농들의 사기가 많이 진작되였다.”면서 “국경절기간에만 신전자상거래를 통해 전국 각지로 팔린 사과배가 근 40만킬로그람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김현철은 제1분장의 계요창을 사례로 꼽으면서 올해 사과배는 킬로그람당 평균 0.4원이 올라 집체수익률이 30% 이상이 상승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과거 연변사과배는 거의 본지역에서만 팔렸는데 한상자(15킬로그람)에 평균 40원 좌우의 가격대로 판매되였지만 올해는 판매 범위가 일층 넓어지면서 한상자에 60원 또는 그 이상의 가격을 받을 수 있어 과수농들의 열정이 많이 올라간 상태이다.
소개에 의하면 2018년부터 연변에서 농촌전자상거래가 흥기되면서 온라인 판매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많은 농가들이 틱톡, 위챗 등을 통해 판매량이 쑥쑥 올라가는 정황을 지켜보던 계요창, 서결 등 과수농들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로를 확장하는 데 주력한 결과 지금의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라며 김현철은 기뻐했다.
김현철은 “최근 들어 연변룡정과수농장에서는 신전자상거래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국내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력에 꾸준히 공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국경절 등 기간에는 연변주에서 개최한 ‘연변의 좋은 농특산물’ 클라우드 온라인 브랜드행사를 통해 연변룡정과수농장 뿐만 아니라 린근의 기타 과수농가들도 생방송 직거래 판매 등 모식으로 판매량을 올리는 데 두팔을 거둬붙였다.
김현철은 “올 들어 연변이 왕훙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연변사과배를 포함한 연변의 많은 농특산물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호황을 누리고 있다. 현재 길림성 지역내 전자상거래 판매량의 점유률이 80% 정도에 달한다. 연변사과배가 가격, 판로의 새 기회를 다잡아 길림성 뿐만 아니라 동북 3성, 남방지역에까지 판로를 넓히도록 최선을 다해보련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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