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화룡시실험소학교 선생님이 널직하고 밝은 교실에서 멀티미디어 교학설비로 학생들에게 수업 자료를 보여주며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가 시작되면 생동한 장면들이 자동록화 시스템을 통해 기록되고 전송되기도 했는데 이는 해당 학교에서 올해 ‘인터넷+교육’ 대상 전문자금 15만원을 지원받아 기가바이트 광섬유 교정 진입 및 교정 전체 인터넷 피복을 실현하고 교실에 자동록화 시스템 및 원격수업 시스템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화룡시실험소학교의 이러한 교학환경의 변화는 우리 주 교수환경 개선 사업의 한개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주교육국에서는 성급 교육 전문자금 738만원을 쟁취해 학교 기반시설 건설에 투입했는데 그중 300만원은 30개 학교의 ‘인터넷+교육’ 정보화 시스템 구축에 사용함으로써 도시와 농촌, 학교와 학교간에 교육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이 더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또 195만원을 투입해 13개 보통고중에 심리지도실을 마련하고 필요한 설비를 구입했으며 63만원을 투입해 12개 학교, 90개 교실에 조명을 개조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시력을 일층 보호했다.

뿐만 아니라 80만원을 투입해 8개 의무교육 학교에 로동교육 실천교실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로동에 참여하는 가운데서 종합적 인성 교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60만원을 투입해 6개 학전교육자원중심을 건설함으로써 도시와 농촌간에 학전교육 발전이 불균형한 문제를 개선, 40만원을 투입해 8개 학교에 빙설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재와 설비들을 보충함으로써 학생들의 일상적 빙설운동 및 훈련 요구를 만족시켰다.

최근년간 경제, 사회 발전과 도시화 수준이 제고됨에 따라 우리 주의 학령 인구 류동에도 심각한 변화가 발생했는데 농촌의 재학생수는 대폭 줄어든 반면 도시로 진입한 일군들의 자녀수는 해마다 증가되여 일부 농촌의 중, 소학교 교육자원은 방치된 반면 도시의 중, 소학교 교육자원은 부족하고 특히 시내 학교들의 학생수가 학급 정원을 크게 초과하는 문제가 두드러졌다.

의무교육에 존재하는 이런 박약한 고리를 개선하기 위해 주교육국에서는 농촌 의무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도시 학교들의 교육자원 공급을 늘여 교학 보장 능력을 제고했으며 표준화 학교를 건설하고 의무교육 고품질, 균형 발전을 전면 추진했다.

올해 주교육국에서는 의무교육 박약한 고리를 개선하기 위한 1억 1000만원에 달하는 전문자금을 확보해 농촌 의무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도시 학교들의 학생 수용력을 확대했다. 우리 주에서는 올해 도합 6개 공립유치원을 새로 건설했는데 연길시에 4개, 훈춘시에 1개, 안도현에 1개가 건설되여 모두 사용에 투입, 1800명에 달하는 아동에게 추가로 학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였다.

학교 급식도 대중들이 관심하는 중요한 민생 문제이다. 우리 주에서는 국가 및 길림성의 관련 계획에 따라 전 주 141개 농촌 의무교육 학교 2만 2700명 학생들에게 영양식 보조를 제공했는데 농촌의 의무교육 단계 재학생들을 전부 포함했다.

빈곤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 또한 민생을 보장하고 교육의 공평과 사회의 공평을 촉진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주교육국에서는 올해 연인수로 1만 8500명 학생에게 2086만원에 달하는 학자금을 지원했고 학생원천지에서 체결한 신용대출계약은 1만 1702건, 총계약금은 1885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 주급 교육 전문자금 100만원을 투입해 333명의 도움이 필요한 신입 대학생들을 지원했다. 현재 우리 주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지원 정책은 학전교육, 의무교육, 보통고중 교육, 중등 직업교육 등 교육단계를 포함하고 있다.

주교육국 부국장 교건응은 “교육은 학생들의 미래와 직결되여있고 가정의 희망과 사회의 바람을 담고 있다. 주교육국에서는 ‘인민이 만족하는 교육’을 목표로 고품질 교육 체계를 건설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