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특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궈
‘동방 선별’ 길림행 생방송기간 언배 20만근 판매

2023-12-14 08:52:08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동방 선별’ 플랫폼 ‘길림행’ 생방송판매행사에서  주상무국에서 추천한 연변의 제품이 성황리에 판매되였다.

첫날 조선족 복장을 입은 ‘요요’ 는 눈 덮인 장백산의 빙설세계에서 생방송으로 길림의 다양한 특산을 전국 네티즌에게 선보였다. 연변 김치, 사과배, 소힘줄, 전병, 간장, 순대, 오이지 등 특산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고 그중 언배는 가장 핫한 연변특산으로 등극해 20만근이 넘게 전국에 판매되였다.

특별 생방송판매기간 연변특산의 주문량은 30만건을 넘어섰고 총판매액은 920만원을 훌쩍 넘겼다. 생방송 기간 연변조선족의 민속문화, 민족의상, 장고춤, 가요 등 전통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올 7월 주상무국과 ‘동방 선별’ 은 200개 이상의 특산기업을 조직해 제품을 선정한 뒤 다섯차례 선발을 거쳐 33개 기업이 플랫폼에 입점하였고 목이버섯, 쌀, 연변소고기, 사과배, 김치, 밀키트 등 110개 제품을 선보였다. 최종 돈화의 장유전병, 정성 사과배와 언배, 화룡의 원지김치, 왕청의 도원목이버섯, 호기 간장, 한식부의 오이지, 도맥웅의 소고기장조림 등 20개 제품이 ‘길림행’ 특별 생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전 ‘동방 선별’과 공급 및 판매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한 복옥농업과학기술회사는 생방송판매를 통해 옥수수 1000만이삭, 옥수수 알맹이 500만자루를 판매했고 최할머니상업무역회사의 ‘최할머니 오이지’ 재구매률은 ‘동방 선별’에서 판매하는 제품중 3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방 선별’은 신동방 산하의 전자상거래 생방송 플랫폼으로 현재 틱톡 팔로우수가 3000만명을 넘고 전체 계정 팔로워수가 4000만명을 웃돈다. 지난 2년간 ‘동방 선별’은 농산물에서 도서, 뷰티, 의류, 문화관광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생방송 사업에서도 독립적으로 APP을 운영하며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제품선정과 생방송판매를 통해 연변 특산기업은 제품 표준, 제품 추적 체계, 전자상거래 유지보수 면에서 전반적으로 진보를 가져왔으며 특히 장유전병 온라인 매장은 만점에 가까운 평점으로 기업의 표준화 및 브랜드화 발전에 힘을 보탰다.

주상무국측에서는 향후 연변특산의 생산, 판매에 중점을 두고 ‘대외진출, 대내유치’로 기업을 위해 ‘동방 선별’, 틱톡, 메이퇀, 징둥과 같은 대규모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계속 접목할 계획이며 인삼, 입쌀, 연변소고기, 사과배, 민속특산물 등 지역특색이 농후하고 우수한 제품을 주력제품으로 삼아 ‘연변 10대 온라인 판매 브랜드’의 시범효과를 보여주고 제품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동시에 ‘연변의 좋은 물건’으로 더 인기를 끌어 1차, 2차, 3차 산업의 융합발전에 일조할 타산이라고 밝혔다.

  전정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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