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대표 정협위원 인터뷰

2024-01-15 09:30:51

“장애인들의 목소리 참답게 전하련다”

주 제16기 인대 대표, 연변장애인애심협회 회장 김욱



“인대대표이자 장애인으로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사회에 잘 전함과 동시에 장애인들이 자립자강하고 사회활동에 더 잘 참여하며 나아가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에 일조하고 싶다.” 지난 2023년 12월 29일, 주 제16기 인대 대표이며 연변장애인애심협회 회장 김욱은 이런 다짐을 터놓았다.

1994년 23살 때 교통사고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다 차에 치여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그는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그는 지인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모습에 큰 흥미를 느꼈다. 부모님이 어렵게 돈을 모아 사준 컴퓨터를 마주하고 영문사전을 찾아가며 독파한 결과 그의 컴퓨터 지식은 일취월장했고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지자 그는 아예 컴퓨터지식강습반을 꾸렸다.

처음 ‘성공’의 결실을 맛본 김욱은 사회에 대한 보답을 잊지 않았다. 2007년 그는 연변장애인애심협회를 설립하고 회원들과 함께 생활형편이 어려운 장애인가정을 도와나섰고 사천성 지진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모으기 등 여러가지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또한 욱달실업(길림)유한회사를 내오고 일자리가 필요한 장애인, 정리실업 인원, 취업대기청년 등에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영업액 일부를 공익사업에 기부했다.

2016년 인대대표로 선거된 뒤 그는 정부 및 여러 부문과 적극 교류, 협력해 장애인 방조, 부축 정책을 실시하는 데 힘썼으며 여러 공익활동도 계속 이어갔다. 또한 다년간 장애인 취업 촉진, 장애인 양로 및 의료 보험 관련 사업을 잘할 데 관한 건의 등을 제기하며 장애인들의 권익을 쟁취했다.

이번 회의와 관련해 김욱 대표는 “최근년간 무장애시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일부는 실제 사용하기 불편하고 마구 점용되여 실효성이 낮은 경우가 많은 데 비추어 무장애시설에 대한 ‘체험식’검수제를 도입해 무장애시설 관리 및 사용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데 관한 건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



전자상거래 발전 위해 기여할 

주정협 위원, 연변짐상업무역유한회사 총경리 진송


“우리 주에서 전자상거래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정책상의 지지를 제공해주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량호한 조건을 마련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2023년 12월 26일, 주정협 위원이며 연변짐상업무역유한회사 총경리인 진송은 주정협 제14기 제3차 회의 개막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2013년, 몇년간 다니던 국외 기업에서의 근무를 그만두고 귀국한 진송은 연길시에서 연변짐상업무역유한회사를 설립했다. 2017년, 연변짐상업무역유한회사는 경동플랫폼에 연변 특색제품 판매를 위주로 하는 ‘경동연변관’과 ‘경동연길관’을 개설했다. 최초의 수십가지 제품으로부터 시작했던 회사는 현재 거의 1000가지에 이르는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로 발전하였다. 그는 우리 주의 근 50가지 기업브랜드를 도와 경동자가경영 플랫폼에 입주시켜 연변 특산물의 인터넷 판매 규모와 브랜드 지명도를 크게 넓혔다.

진송은 우리 상업경영환경 개선, 현지 기업의 성장수요에 대한 봉사 등에 대한 고려를 바탕으로 주정협 14기 3차 회의에 ‘다국전자상거래 종합산업단지 건설에 관한 제안’을 제기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는 우리 다국전자상거래발전 잠재력 발굴이 불충분하고 시장발전이 성숙되지 못하며 정책인도가 부족하고 산업융합이 긴밀하지 못하고 지역 협동발전이 효과적이지 못한 문제에 비추어 사회효익, 공평발전, 지속가능 발전 여러 시각에서 우리 전자상거래시장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 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부터 3기의 정협 위원을 련임한 진송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정협위원의 직책을 적극적으로 리행하면서 우리 전자상거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건언헌책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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