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띤 구직현장…대졸생들에게 다양한 기회 제공

2024-04-17 08:57:54

정부: 인재영입혜택 실시

기업: 폭 넓은 복리 제공


길림성 통일전선 ‘창업분투는 길림성에서’-2024년 봄철 대학졸업생초빙회가 13일 연변대학체육관에서 열렸다. 17개 성, 시, 자치구의 268개 초빙단위와 6000여명 학생이 모인 초빙회 현장은 그야말로 인사인해를 이루었고 올해 처음으로 열린 ‘초빙성시’에 초빙단위도 졸업을 앞둔 학생들도 모두 열과 성을 다해  ‘교류’를 했다.

“5대 보험에 공적금 모두 납부해주고 숙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입사하면 기본월급 7500부터 시작합니다. 전공 제한도 없습니다.”

졸업생들이 꼼꼼히 각 단위 일터정보들을 료해하고 있다.

판매, 인력자원, 품질관리,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일터를 내놓은 료녕오명식품집단유한회사는 일터정보 전시란에 이 회사의 다양한 혜택들을 큼직하게 적어 졸업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혹적인 복리에 많은 학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회사의 초빙일군과 더욱 상세한 정보를 문의했다.

“우선 전공과 관련이 있는 기업이고 특히 보험과 숙소 같은 기본적인 보장이 있는 데다 회사의 여러 부문에서 실습한 후 개인 특장에 맞추어 부문을 정할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어 리력서를 제출했습니다.” 올해 졸업을 앞두고 있는 연변대학농학원 식품및생활과학학부 장학생은 “예상보다 초빙단위 분야가 다양하고 지역도 넓고 또 회사들마다 복리가 좋아 취직 성공에 더욱 신심을 가지게 되였습니다.”고 말했다.

료녕오명식품집단유한회사 초빙담당자는 “최근에는 대학생들이 보험 같은 기본 보장을 많이 관심하고 있어 특별히 큰 글씨로 표기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학생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했고 저희들도 마음에 드는 학생들의 리력서를 받았습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 뿐만 아니라 제조, 교육, 의료, 봉사, 농업, 건축, IT 등 다양한 령역의 1185개 일터를 제공한 여러 초빙단위들은 현재 대학생들의 취직 수요에 맞춰 저마다의 특색과 복리를 앞세워 인재 영입에 최선을 다했다.

초빙단위들의 폭넓은 복리 만큼 연길시에서 선보인 ‘청년연길’ 인재인입 정책 또한 졸업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은 이 날 초빙회 현장에 전문 정책자문처를 설치하고 졸업생들에게 관련 정책들을 널리 선전했다.

연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사업일군은 “연길시 중소, 령세 기업 이상인 기업에 취직한 연변대학 졸업생들은 전일제 본과생일 경우 매달 200원, 전일제 석사연구생일 경우 매달 500원, 박사연구생일 경우 매달 1000원의 보조금을 향수할 수 있는데 최장 일년 동안 보조를 받을 수 있다.”며 “이 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생들이 연길에서 취직하면 보조금, 양성, 보장 세가지 면에서 31가지 정책을 향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초빙회에서 연길시 모 양성기구와 취업의향을 달성한 연변대학 사범학원 석사연구생 강모 학생은 “본과 때까지만 하여도 큰 도시 진출을 꿈꾸고 있었는데 최근 연길시정부에서 다양한 혜택의 인재인입 정책들을 내놓아 지금은 우선 연길시에서의 취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초빙회에 교육 관련 단위들이 많아 그중에서 가장 합당한 곳에 리력서를 제출하고 다음단계 면접까지 약속했습니다.”라며 정부의 인재영입 정책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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