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독일 총리 숄츠 회견

2024-04-18 08:58:10

[북경 4월 16일발 신화통신 기자 양의군]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조어대국빈관에서 독일 총리 숄츠를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는 중국과 독일이 전방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돐이 되는 해이다. 10년간 비록 국제형세에 큰 변화가 일어났지만 중국과 독일 관계는 시종 안정하게 발전했고 각 분야의 협력이 끊임없이 공고화, 심화되여 량국 각자의 발전에 동력을 제공했다. 당면 세계의 백년 변국이 가속화되고 인류사회가 직면한 위험과 도전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국의 협력을 떠날 수 없다. 중국과 독일은 세계 제2, 제3 경제대국으로 중국과 독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량국관계를 넘어 유라시아대륙, 나아가 세계 전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량국은 장기적, 전략적 관점에서 량국관계를 바라보고 발전시키며 보다 안정성과 확실성을 세계에 심어주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독일은 일찍 인류의 문명과 진보에 중대한 기여를 했다. 중국과 독일간에는 근본적인 리익 충돌이 없으며 서로 안전위협이 되지 않는다. 중국과 독일의 협력은 쌍방에 유리하고 세계에 유리하다. 세계가 불안할수록 쌍방은 량국관계의 끈기와 활력을 높이고 중국과 독일 관계의 협력 총기조와 발전의 대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독일 관계의 전방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고히 파악해야 한다. 중국이 독일에 대한 정책은 고도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쌍방은 계속 열린 마음으로 밀접히 래왕하고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해야 한다. 쌍방이 상호 존중하고 공통점을 찾고 의견상이를 보류하며 교류하고 상호 참조하며 협력 상생하는 것을 견지한다면 량국관계는 틀림없이 안정적으로 계속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독일의 산업사슬 공급망은 심층적으로 상호 중첩되여있고 량국 시장은 고도로 의존하고 있다. 중국과 독일의 호혜협력은 ‘위험’이 아니라 량국관계 안정의 보장이자 미래를 개척하는 기회이다. 기계제조, 자동차 등 전통분야든 록색전환, 디지털화, 인공지능 등 신흥분야든 량국은 모두 협력상생의 거대한 잠재력을 시급히 발굴해야 한다. 쌍방은 호혜상생의 선명한 특색을 발양하여 서로 성과를 이룩해야 한다. 중국은 전기자동차, 리튬전지, 태양광 제품 등을 수출하여 글로벌 공급을 풍부히 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통화팽창 압력을 완화시켰고 전세계의 기후변화 대응과 록색 저탄소 전환에도 큰 기여를 했다. 중국과 독일은 모두 실업으로 나라를 세웠고 자유무역과 경제 글로벌화를 지지한다. 쌍방은 보호주의의 부활을 경계하고 시장 관점과 세계적인 관점을 견지하며 경제법칙에 립각하여 객관적이고 변증법적으로 생산능력 문제를 보고 더 많은 토론과 협력을 해야 한다. 중국은 대외개방의 기본국책을 견지하며 독일이 중국기업의 독일 진출에 공정하고 투명하며 개방적이고 무차별적인 경영환경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 중국과 독일은 세계 다극화 문제에서 적지 않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다극화는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문명, 서로 다른 제도, 서로 다른 길을 걷는 국가간의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을 의미한다. 중국과 독일은 독립자주적으로 다자간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하고 국제사회가 실제행동으로 기후변화, 발전의 불균형, 지역충돌 등 세계적인 도전에 더 잘 대처하도록 추진함으로써 세계의 균형과 안정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

숄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면 독일과 중국 관계 발전은 량호하고 쌍방의 각 계층, 각 분야의 교류는 밀접하다. 량국은 정부간 협의와 전략, 재정 등 분야 고위층 대화 및 기후변화와 록색전환 대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이틀 동안 나와 독일 기업계 대표들은 중경, 상해 등지를 방문하고 중국 경제발전에서 최근 몇년간 이룩한 거대한 성과를 직접 느꼈으며 독일과 중국 기업계의 긴밀한 협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독일은 중국과 지속적으로 량국관계를 강화하고 각 분야에서의 량자 대화와 협력을 심화하며 교육, 문화 등 분야에서의 인문 교류를 추진할 의향이 있는바 이는 독일과 중국 량국 그리고 세계에 모두 매우 중요하다. 독일은 중국과 소통, 조률을 강화하여 공동으로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용의가 있으며 다자간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 주력하며 대립과 대항에는 찬동하지 않는다. 독일은 보호주의를 반대하고 자유무역을 지지한다. 유럽련맹의 중요한 성원으로서 독일은 유럽련맹과 중국 관계의 량호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량국 지도자는 또 우크라이나위기와 관련해 깊이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과 독일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핵무기 사용이나 평화적 핵시설 공격을 반대하며 국제 량식안전 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하고 국제인도주의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당면 정세에서 충돌의 라선식 승격 심지어 통제불능에로 이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측은 하루빨리 평화를 회복하는 데 공동으로 주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원칙을 파악해야 한다. 첫째, 평화와 안정의 전반 국면을 중시하고 개인의 리익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국세를 진정시키고 불꽃에 부채질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조건을 축적하고 갈등을 심화시키지 말아야 한다. 넷째, 세계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글로벌 산업사슬 공급망의 안정성을 파괴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위기의 당사자, 참여자가 아니지만 줄곧 자기 방식으로 협상을 권유하고 있다. 중국은 평화적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격려하고 지지하며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쌍방이 인정하고 각측이 평등하게 참여하며 모든 평화방안에 대해 공평하게 토론하는 국제 평화회의의 적시적인 개최를 지지하며 이와 관련해 독일을 포함한 관련 각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의향이 있다.

쌍방은 또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충돌 등 공통으로 관심하는 국제와 지역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류했다. 쌍방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유엔 안전보장리사회 2728호 결의안을 시달하고 사태의 확대를 방지하며 상황의 악화를 피면하고 가자지구에 장애 없이 지속 가능한 인도주의적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 팔레스티나문제가 ‘량국 방안’에 토대한 조속한 협상해결을 지지하고 영향력 있는 국가들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을 촉구하며 팔레스티나문제가 조속히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지속적인 해결을 보도록 추진해야 한다.

회의 후 습근평은 숄츠와 함께 산책을 하고 오찬을 하며 폭넓은 의제에 대해 더 깊은 대화를 나눴다.

왕의가 회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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