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4월 21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사평] 기자가 수리부로부터 알아본 데 의하면 수리부가 21일 10시 광동성의 홍수방지 응급대응을 Ⅳ급에서 Ⅲ급으로 격상시켰다. 예보에 따르면 최근 화남지역에 강한 폭우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강류역 북강에 특대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리부는 21일 홍수방지 협의회의를 조직하고 광동성수리청, 주강수리위원회를 영상으로 련결하여 강우 예방 및 대처 사업을 배치했다. 동시에 3개 사업조를 광동 홍수방지 일선에 긴급 파견하여 홍수방지 사업을 협조, 지도하게 했다.

수리부의 배치에 따라 광동성수리청, 주강수리위원회는 비상황, 물상황, 홍수상황 발전 태세를 면밀히 감시하고 협력 및 연구판단을 강화하며 비래협수리중추 등 수리공사를 과학적으로 조절하고 있다. 아울러 북강 제방 등에 대한 순찰과 수비를 강화하고 중소저수지, 위험저수지의 안전을 강화하여 강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와 중소하천 홍수방지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강한 폭우의 영향으로 주강류역 북강에 뚜렷한 홍수 과정이 나타났다. 4월 20일 20시 45분, 주강류역 북강 본류 석각수문소의 류량이 초당 1만 2000립방메터로 늘어나면서 북강에 2024년 제2호 홍수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