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문화브랜드 지속적으로 빛을 발산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성황리 개막

2024-05-06 09:16:40

1일,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10여년간 이어지면서 화룡시의 문화 명함으로,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축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수많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불러들였는데 주최측에 따르면 저녁 무렵까지 축제 현장을 찾은 주 내외 관광객 수가 연 10만명에 달했다.

개막식 문예공연의 한 장면.

‘다채로운 진달래,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多彩金达莱 报春第一枝)’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을 축제 주회장으로 하고 동성진 광동촌, 팔가자진 남구촌 진달래꽃감상기지에 분회장을 설치했다. 방문객들의 출행편리를 위해 화룡시정부광장에서 진달래촌과 남구촌으로 통하는 관광뻐스를 개통하기도 했다.

개막식에 앞서 광장의 한켠에서는 전통 민속체육 종목인 씨름과 줄다리기 시범공연도 펼쳐지면서 개막식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제9회 로리커호눈감상축제 사진작품시상식을 첫 순서로 개막을 알린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 이어 ‘진달래의 봄’ 개막식 문예공연을 펼친 가운데 길림성문화관, 화룡시문화관, 화룡시신동소학교, 진달래송예술단에서 선보인 민속무용, 독창,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에 관중들의 박수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료해한 데 따르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흥변부민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며 여러 민족 인민들의 래왕과 교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지속되는데 올해의 축제는 이왕에 비해 활동 형식과 담체가 일층 다양화됐다. 축제기간 《진달래의 봄》 대형 문예공연에 민속미식제작체험 등 특색 전통행사는 물론 ‘보물 찾고 도장 수집(打卡寻宝收集勋章) 활동, 농산물과 특산물 및 국외상품 전시판매 활동, 무형문화유산 전시활동, 소학생 봄나들이 견학활동도 마련되였으며 젊은층을 상대로 처음으로 청춘 캠핑, 관광촬영, 커피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도 마련됐다. 화룡시는 이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화룡시의 독특한 운치와 매력을 보여주게 된다.

한편, 화창한 봄날에 맞추어 펼쳐지는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 화룡의 지역문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명함으로 지난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를 펼친 이래 화룡시는 전 시의 힘과 지혜, 책임을 다해 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진달래를 매개물로 ‘봄나들이 산업, 꽃구경 경제’를 번영시키고 ‘붉은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브랜드가 지속적으로 빛을 발산하게 함으로써  ‘꽃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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